[여수 여행] 여수 실내 데이트 코스 아이와 가볼만한 곳 키즈카페 : 녹테마레

 
 
 
이번 여수 여행에 마지막 코스는 바로 녹테마레였다.
여수 아르떼 뮤지엄과 녹테마레 중 어디를 갈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결론적으로 녹테마레에 간 것을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볼거리도 많고 아이들과 즐길 거리도 많았던 녹테마레이다.
 
 

 
 
 
 

녹테마레 여수

---

 

주소 : 전남 여수시 만성로 294 녹테마레

운영 시간 : 10:00 - 19:00 (입장 마감 18:00)

주차 가능

 

 

종합권 성인(20세 이상) 27,000원

종합권 청소년(14-19세) 23,000원

종합권 어린이(8-13세) 19,000원

종합권 미취학(현장-증빙서류지참) 14,000원

 

온라인예매는 1시간 이후 발권가능

지하 관람 시 양말 필수 착용

 

 

https://naver.me/FgHff6zM

네이버 지도

 

 

---

녹테마레에 가기 직전에만 네이버에서 예매를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온라인 예매의 경우 1시간 이후 발권이 가능하다는 것을 도착하기 직전에 알았다.
녹테마레에 간다면 반드시 사전에 예매를 해놓을 것!

현장 구매도 가능하지만 정가로 표를 구매해야 하니 미리미리 예매해 두는 것이 좋다. 

 

 

 

오픈 시간에 맞춰 가서 그런지 녹테마레 앞에 있는 주차장도 널럴했다. 

 

 

녹테마레 입구에 보이는 알록달록한 조형물 앞에서 사진 한장씩 찍고 들어감🙂

하리보 젤리곰은 사진도 잘 나오고 귀여움 ㅋ

 

 

 

녹테마레에 1층 안내 데스크로 가면 직원이 친절하고 자세하게 동선을 설명해 준다.

우리가 갔을 때 입장 가능 시각까지 시간이 30분 이상 남아 있어서 우리는 먼저 가장 위층에 있는 녹테마레 루프탑 카페를 먼저 방문했다.

 

 

 

 

 

녹테마레 3층 루프탑 카페 

 

---

 

녹테마레 3층에 있는 루프탑 카페는 생각보다 넓었고 오전 시간이라 그런건지 붐비지 않고 우리뿐이었다.

 

너무 이른 시간에 간 것인지 아직 빵도 많이 나오지 않아서 고를만한게 많이 없었다🥲

 

 

시그니처 메뉴인 옐로우슈페너와 청포도에이드, 딸기주스 그리고 아이들이 고른 츄러스까지 주문을 했다. 

조식도 많이 먹었으면서 굳이 또 빵까지 먹겠다는 우리 애들 😅

 

음료와 츄러스 맛은 특별하진 않았고 평범 ㅋㅋ 그래도 배불리 잘 먹었다. 

 

녹테마레 3층 루프탑 카페에서 외부로 나가면 멋진 전경을 볼 수 있는데 아쉬운 건 노키즈존이라는 거😅

아이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노키즈존이 있다는게 너무 아쉬웠다. 

하는 수없이 나 혼자 나가서 사진만 찍었음 ㅋ 

 

 

구름이 살짝 꼈지만 앞에는 탁 트인 산이고 바닥에 있는 물과 하늘이 반영되어 너무 멋진 광경이 펼쳐졌다. 

이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너무 잘 나올 것 같았는데 노키즈존이라 또 아쉬운 마음 한가득 ㅋㅋ 

 

 

한편에는 어린 왕자가 있었는데 매우 귀여웠다. 

 

 

 

 

 
 

위드 스페이스 

---

시간이 다 되어 이제 본격적인 미디어 아트 투어를 시작했다. 

먼저 지하 1층에 있는 위드 스페이스를 관람했다. 

위드 스페이스 공간은 유리로 되어 있어 신발을 벗고 가야 해서 신발장에 신발을 넣어놓고 관람할 수 있었다. 

양말은 필수로 착용해야 하니 반드시 챙기시길! 

 

 

 

바닥이 모두 유리로 되어 있었고 반짝반짝 빛나는 화려한 불빛 때문에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다. 

아이들에게도 새로운 자극이 되었는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도 많이 찍었다.

 

 

 

달을 배경으로 역광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가만히 사진을 찍을리가 만무하다 😥

결국 제대로 된 사진은 못건졌다는 ㅋ

 

 

 

풍선과 버블을 떠올리게 하는 조형물로 된 곳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다. 

 

 

 

위드 플레이

---

위드 스페이스에서 나오면 이어지는 위드 플레이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다. 

바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키즈 카페가 있기 때문이다.  

 

 

입장권에 있는 QR 코드를 찍고 들어가면 넓은 키즈카페가 나온다. 

대형 트램펄린과 정글짐 그리고 엄청 넓은 볼풀장까지 🤩

아이들은 보자마자 신이 나서 방방 뛰어다님 ㅋㅋ 

 

 

생각보다 아이들이 너무 잘 놀아서 이곳에서 꽤 오랜 시간을 보냈다. 

오후 시간이 될수록 사람이 많아졌지만 그만큼 공간도 넓어서 붐비는 느낌은 없었다. 

2시간 시간 제한이 있었기에 망정이지 아니었음 더 놀았을지도.. ㅋㅋ 

 

 

 

미디어 아트 전시관

---

 

마지막으로 녹테마레의 1층에 있는 미디어 아트 전시관을 구경했다. 

가수 적재가 함께 작업했다고 했는데 다양한 포토 스팟이 있어서 사진도 잘 나오는 곳이다. 

 

 

 

들어가자마자 다채로운 전시에 눈이 휘둥그레해진다. 

각 공간마다 테마가 있고 작품같은 전시물이 가득했다. 

 

 

 

이렇게 앉아서 볼 수 있는 커다란 미디어 아트도 쉬어가기에 너무 좋았다. 

 

 

어린 왕자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 아트도 너무 좋았다. 

앉아서 천천히 보고 싶었지만

이미 위드플레이 키즈카페에서 체력을 소진한 아이들이 졸리다고 떼를 쓰기 시작해서 빠르게 구경할 수 밖에 없었다. 

 

 

 

미디어 아트 전시를 여러번 가보았지만 여수 녹테마레는 그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포토 스팟이 다양해서 사진 찍는 재미도 있었고 더군다나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대형 키즈카페까지 있기 때문에

여수여행을 가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코스 1순위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