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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 여수 필수 관광지 일출 명소 사찰 : 향일암

by ★반짝이다 2025.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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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을 간다고 하면 누구나 추천하는 곳이 바로 향일암이 아닌가 싶다.

여수를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나도 여수 여행 일정을 짜면서 가장 먼저 리스트에 넣은 것이 바로 향일암이다. 

 

 

 

 

향일암

 

주소 : 전남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60 종무소
주차장 : 향일암 공영주차장

 

 

 

https://naver.me/FBe2dBTL

 

네이버 지도

대한불교조계종 향일암

map.naver.com

 


 

 

 

 

 

 

 

 

설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 아침 일찍 자고 있는 아이들을 깨워 여수로 출발했건만 

연휴 시작 + 주말이라 역시나 향일암 주차장으로 향하는 차들이 많았다. 

 

향일암에는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만차로 표기되어 있고 주차장 입구가 가림막으로 막혀 있어 

우리는 직진하여 거북목 주차장으로 갔는데 그곳도 만차😭

 

 

주차장 관리 직원으로 보이는 분이 카페에 주차를 하고 커피를 사 마시면 주차 무료라고 해서 카페 주차장에 겨우 주차를 할 수 있었다. 

 

향일암 주차장 앞의 길이 비좁고 일방향이라 빨리 주차하고 싶은 마음에 카페에 주차를 한 것인데 

알고 보니 향일암 공영주차장 앞에서 기다리면 차가 천천히 빠져 그곳에서도 주차가 가능하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ㅋㅋㅋ

 

 

향일암에 갈 때는 음료를 들고 갈 수 없다고 하여 호이안 카페에 주차를 하고 음료는 내려오면서 픽업하기로 하고 향일암으로 갔다. 

 

 

 

그렇게 먹고 싶지도 않은 음료를 예약해두고 향일암으로 오르는 길 - 

 

 

향일암으로 가는 초입부터 오르막 경사가 장난 아님 ㅋㅋㅋㅋㅋㅋ 

향일암에 가기 전 유모차를 가져갈 수 있는지 검색을 했었는데 

유모차 가능하다고 한 사람 누구야 ㅋㅋㅋㅋㅋ 

 

우리는 다행이 유모차는 가져가지 않았지만 미취학 아동들과 함께라면 사실 비추천하는 곳이다... 

그만큼 향일암으로 오르는 길이 쉽지 않았다는 것. 

 

 

향일암으로 가는 길가에는 갓김치 골목과 각종 여수 특산품 먹거리 골목이 펼쳐져 있다. 

갓김치를 별로 좋아하지 않은 우리는 그냥 지나쳤지만 

많은 사람들이 시식을 하고 구매를 하고 있었다. 

 

 

 

 

 

 

 

 

 

 

오르막길을 10분 정도 오르다 보면 보이는 향일암 입구! 

 

 

 

오르막 길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거😁

끝도 없이 보이는 계단이 눈 앞에 펼쳐진다. 

 

미취학 아이와 올라가려면 안고 갈 각오 하시길 ㅋㅋㅋ 

 

 

 

높이 오를수록 저멀리 멋진 바다 뷰가 보였다. 

계단이 여기가 끝일거야 몇 번이고 생각했지만 여기가 끝이 아니었음 ㅋㅋㅋ 

애들은 다리가 아프다고 난리고 

우리도 숨을 헐떡이며 향일암으로 향했다. 

 

 

 

향일암 가는 길에 보이는 등용문. 

 

 

 

드디어 향일암 정상에 올랐다! 

얕게 깔린 하얀 구름과 진한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보니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애들은 이런거 관심 없지 😂

 

 

 

향일암에서 저 멀리 남해에 있는 보리암까지 내다보인다니 너무 신기했다. 

몇 년 전 보리암에 오를 때도 너무 힘들었었는데 ㅋㅋㅋ 

 

 

 

 

 

 

 

 

 

 

여수 향일암에서 가장 재밌는 풍경은 커다란 돌산과 그 아래 돌과 돌 사이를 드나들 수 있는 비좁은 문이었다. 

이름도 해탈문인데 이 문을 지나면 해탈의 경지에 오르려나 ㅋ 

 

애들도 다른 풍경은 별로 관심이 없더니 신기한 돌 사이의 문을 보고는 눈이 휘둥그레 해졌다. 

 

 

 

돌산 위에 절이라니.

어찌 이 높은 곳에 절을 지을 생각을 한건지 참 신기했다.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커다란 종도 볼 수 있었다. 

 

향일암 사찰에서 보이는 전망은 정말 장관이고요ㅋ 

이 날 날씨가 맑고 쾌청해서 바닷물이 에메랄드 빛을 띠어서 더 예뻐 보였다. 

 

 

 

이렇게 신기하게 생긴 돌문을 또 지나 또 다른 향일암의 전망대에 도착. 

 

 

가리는 것이 없어 정말 시원하게 펼쳐진 여수의 바다를 볼 수 있었다. 

 

 

향일암 구경을 마치고 내려가는 길 다시 만난 돌 문! 

볼때마다 신기하다. 

살찌면 이 문도 못 지나가겠다는 생각을 하며 ㅋㅋㅋㅋ 

 

 

 

 

 

 

 

 

 

향일암에서 내려오는 길은 계단 길이 아닌 언덕길이었는데 

내려오면서 보이는 뷰가 또 너무 멋지다. 

가던 걸음을 멈추고 다시 사진 한 장 ㅋ 

 

 

내려가는 길은 이렇게 계단이 없는 길로🙂

혹시나 유모차를 가져간다면 이 길로 오르락내리락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여수에 가면 꼭 가봐야 한다는 여수 관광 필수 코스인 향일암. 

아이들과 천천히 둘러보아도 한시간 반 정도가 소요되었으니 여유롭게 본다면 두시간 정도가 적당할 것 같다. 

 

미취학 아이들은 데려가는 건 비추천이지만😂

엄마아빠는 힐링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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