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메밀 막국수 맛집 : 두일 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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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오대산 월정사에 갔다가 집으로 가는 길에 늦은 점심 먹기 위해 찾다가 신랑이 발견한 맛집이 두일 막국수이다.

평창 켄싱턴 호텔과도 근접한 거리에 있다😋

두일 막국수

주소 : 강원 평창군 진부면 두일리 154
운영시간 : 10:00~20:00 (19:00 라스트 오더)

두일막국수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두일리 154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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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아침은 평창 켄싱턴 호텔에서 조식을 거하게 먹어서 늦은 점심을 먹게 됐다.

사실 막국수 같은 찬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신랑이 좋아해서 가게 된 곳 ㅋㅋㅋ

1980년에 문을 연 곳이라고 하는데 건물은 새로 지은 것인지 깔끔해 보였고 주차장도 넓었다.

토요일이지만 점심시간이 지난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였는지 한산한 식당 내부.

밑반찬으로 백김치와 깍두기가 나왔는데 맛이 괜찮았다.

특히 백김치는 아삭하니 입맛을 돋우기에 딱임 ㅋ

아이들이 막국수를 안먹어서 주문한 수육이다.

보기에도 야들야들 부드러워 보이는 수육 ㅋㅋㅋ

역시 아이들 입맛을 저격했는지 잘 먹었다.

수육과 같이 먹으라고 나온 무말랭이 무침과 같이 먹으니 너무 맛있었음😁

신랑은 물막국수를 주문했고 나는 비빔막국수를 주문했다.

가게 내부에 보면 맛있게 먹는 법이 쓰여있었는데 사진을 못찍었다😅

식초, 설탕, 겨자를 기호에 맞게 곁들여 먹으면 맛있다고 함 ㅋㅋㅋ

그냥 먹었을 때는 국물 맛이 많이 싱거워서 하라는대로 식초와 설탕, 겨자를 넣어 먹으니 감칠맛도 나고 맛있었다.

내가 주문한 비빔 막국수!

양념이 빨개서 매울 것 같지만 그리 맵지 않고 딱 적당했다.

메밀면이라 그런지 구수한 맛이 났고 수육과 함께 먹으면 정말 꿀맛이었다.

막국수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싹싹 그릇을 비웠다는 ㅋㅋ

여행을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린 두일 막국수인데

갈까 말까 고민하다 방문한 곳이었지만 깔끔하고 감칠맛 나는 막국수 덕분에 여행 마무리도 너무 행복했다.

평창 막국수 맛집을 찾는다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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