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았던 날 아침.
이대로 집에만 있을 수 없다며 계획없이 영종도로 드라이브를 갔다.
맑은 날 인천대교를 드라이브하는건 정말이지 힐링 그 자체이다.
영종도에 멋진 오션뷰 카페가 있다길래 가보자 하고 나온건데
반짝이 덕에 늦잠을 잘수 없기에 이른 오전부터 나왔더니
카페가 문을 열기도 전에 도착을 해버렸네😅
# 카페 외부 파라솔 자리
C27 다운타운 카페는 마시안해변에 자리하고 있었다.
오전 10시에 오픈을 하는데 우린 그 전에 도착해서 카페 외부에 있는 자리에서 바다 경치를 감상하며 기다렸다.
노란 파라솔이 푸른 바다와 대비되어 마치 유럽의 어느 비치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무보정인데도 이 색감 실화니.
배치되어있는 의자조차도 유럽 갬성🤭
#1층 뉴욕
한참을 바다를 바라보다 오픈 시간이 되었다.
1층 자리도 이렇게 통유리로 되어 있어 바다가 바로 보인다.
카페 앞 잔디밭에는 선베드가 몇개 있었는데 인기가 좋아 사람들이 금방 자리를 차지했다.
오픈 시간이라 그런지 빵 종류는 많지 않아서 일단 음료 먼저 주문하고 카페 내부를 구경했다.
C27 다운타운 카페는 층마다 다른 나라를 여행할 수 있는 컨셉으로 되어진 4층짜리 큰 카페였다.
1층은 뉴욕, 2층은 런던, 3층은 파리, 4층은 스페인, 5층은 루프탑으로 이뤄져있다.
오픈 시간이라 사람도 별로 없었고 각 층마다 다른 나라의 컨셉이라니 안가볼 수 없었다ㅋㅋㅋ
# 2층 런던
2층은 런던 컨셉.
마치 셜록 홈즈에 나올법한 분위기.
다양한 소품들이 영국 분위기를 물씬 나게 해주는 공간이다.
# 3층 파리
개인적으로 가장 예쁘고 마음에 들었던 공간이다.
프랑스 남부에 온 느낌이랄까😘
아기자기한 소품도 많았고 사진 찍기에 좋은 공간이 많이 있었다.
# 4층 스페인
미식의 나라답게 주방 컨셉으로 꾸며진 공간이 있었는데 영화 라따뚜이가 생각나는 곳이었다.
C27 다운타운에는 정말이지 사진찍기에 좋은 카페였다.
사람이 드문 이른 시간에 방문했더니 사진찍기도 수월해서 엄청 많은 사진을 건질수 있었다.
그런데 카페 사진을 찍다보니 정작 음료랑 빵 사진을 못찍었다🤣
나는 수박쥬스, 오빠는 자몽에이드를 시켰고 베이커리는 오픈 시간이 조금 지난 후 나오기 시작해서 나중에 추가해서 주문해 먹었었다.
수박쥬스는 쏘쏘였지만 갓 나온 빵은 맛이 최고였다😋
음료와 빵 가격이 비싸지만 오션뷰에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너무 많았기에 그것만으로도 백점을 주고 싶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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