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몽돌 해수욕장 근처 감성 숙소 추천 : 오루 펜션

 

 

 

 

반짝이의 외할미, 외할비, 이모, 엄마 그리고 반짝이까지!
3대가 처음으로 함께한 거제 통영 여행의 첫 날 숙소는 거제도 몽돌 해수욕장이 바로 앞에 보이는 오루 펜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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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루 펜션 

* 위치 : 경남 거제시 동부면 거제대로 1001
* 운영 시간 : 입실 15:00 · 퇴실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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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를 한바퀴 돌고 오루펜션에 입실하기 위해 오후 5시 반쯤 도착해서 주차를 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사장님은 개개인마다 체온을 재고 연락처를 적어달라고 하셨다.
코로나로 인한 방역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 같아서 더 마음이 놓인 곳이다. 

원래 아빠 (반짝이 외할비)는 여행을 같이 할 계획이 없다가 전날 급하게 비행기표를 끊어서 인원추가가 한명 있다고 말씀드리니 추가 금액만 내면 된다고 해서 다행이었다.

 

 

깔끔한 외관의 오루 펜션😁

몽돌 해변에서 길만 건너면 바로 펜션이 있다. 

 

 

 

이곳 프론트 데스크에서 사장님이 반갑게 우리를 맞아주셨다.

 

 

몽돌 해수욕장이 이렇게 코앞이라니ㅋㅋㅋㅋ 너무 좋다.

 

 

 

 

 

 

 

 

 

우리는 A201호를 예약했고 방에 들어서면 보이는 깔끔한 주방이 있다.
아담하지만 있을 건 다 있다.
심지어 그릇도 오덴세 그릇이었다😍

 

 

우리가 묵었던 A201호는 침실이 2개가 있었다.
오른쪽 작은 방에 깔끔한 침대가 놓여져 있었다.

 

 

거실에는 이렇게 예쁜 원목 테이블이 자리하고 있다.
거제도 감성숙소라더니 군더더기 없는 심플하고 예쁜 인테리어였다😍

동생이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든다며 나중에 결혼하면 이렇게 심플하고 예쁘게 꾸미고 싶다고 했다. 

 

 

 

 

 

식탁 위에 놓인 웰컴 과일인 오렌지는 반짝이가 너무 맛있게 먹었다ㅋㅋㅋㅋ

이 날부터 갑자기 오렌지에 꽂혀서 오렌지 타령을 했다😁

 

 

 

왼쪽 큰 방에도 더블 침대가 있고 티비도 있었다.
커튼을 걷으면 테라스 너머로 몽돌 해변이 보였다.

 

 

 

 

 

거실에서 바라본 뷰😄
베란다에 개별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베란다도 꽤 넓직해서 우리 다섯 식구가 쓰기에도 부족함이 전혀 없었다. 

 

 

 

화장실도 아담했지만 너무 깔끔하고 깨끗해서 만족스러움ㅋㅋㅋㅋ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세면도구가 없었다😭
올인원으로 쓸 수 있는 클렌저가 있긴 했지만 치약,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없으니 반드시 개인 세면도구를 가져가야 한다.

준비성 철저한 엄마덕에 우리는 문제가 없었지만 모르고 온 사람들은 편의점에 가서 사야할 것 같다.

 

 

 

미리 난방을 켜두었는지 입실했을때 따뜻한 온기가 느껴졌고 너무 깨끗해서 엄마가 숙소 잘 잡았다며 좋아하셨다.

 

우리는 오루펜션에 가기 전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봐갔다.
개별 바베큐장에 전기그릴이 있어 삼겹살을 구워 먹었는데 숯보다 전기 그릴이 훨씬 편하고 고기도 탈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되니 너무 좋았다.

심지어 몽돌해변을 바라보며 고기를 구워먹어서인지 더 맛있다고 엄마 아빠도 극찬했다ㅋㅋㅋㅋ

 

 

테라스 한켠에는 벤치가 놓여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셔도 좋을 것 같았다.

 

 

 

냉장고 안에는 조식으로 시리얼, 우유, 빵도 들어있었다.
조식까지 있는줄 몰랐는데 덕분에 아침에도 알차게 먹어서 좋았다😋

 

 

꿀잠 자고 다음 날 아침 테라스에서 커피를 한잔했다.

몽돌해변을 보면서 마시니 너무 감격스러움😂 너무 예쁘잖아. 

 

 

 

 

퇴실하면서 바라본 오루펜션ㅋ

 

 

 

 

 

 

퇴실하면서 사장님께 방 열쇠를 건네니 펜션 바로 앞 몽돌 해수욕장 주변으로 좋은 산책로가 있다고 알려주셨다.
어차피 몽돌 해수욕장을 돌아볼 생각이어서 산책로 먼저 둘러보았다.

 

외할미, 외할비랑 여행 와서 너무 신난 우리 반짝이😘

 

 

 

 

사람도 거의 없고 몽돌 해변 둘레길로 되어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다.

 

 

 

 

 

아침부터 바다를 바라보며 좋은 공기 쐬며 산책을 하니 정말 힐링 그 자체였다. 

 

 

 

 

 

 

 

 # 내돈내산 오루펜션 후기 요약 

 

- 장점 : 몽돌해수욕장 바로 앞, 깨끗하고 넓음, 간단한 조식 제공, 방역관리 철저, 매우 친절함, 넓은 개별테라스, 난방 좋음, 펜션 근처 인적 드문 멋진 산책로가 있음 
- 단점 : 세면도구 구비되어 있지 않음 (샴푸, 린스, 칫솔, 치약 등 개인 세면도구 필요)

 

 

거제도에서 숙박할 일이 생기면 재방문 의사 100% 인 오루펜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