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숲길따라 힐링 코스 : 샛바람 소리길

 

 

 

 

 

거제 여행 1일차🤗

점심도 먹고 거제 외도 널서리 카페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후 숙소로 바로 가기가 조금 아쉬워 샛바람 소리길을 찾아갔다. 

 

---

 샛바람 소리길 

 

*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 423-1

* 주차 : 구조라 유람선 터미널 

 

---

 

 

 

샛바람 소리길 주차장 정보

샛바람 소리길에 가기 위해서는 구조라 유람선 터미널에 주차를 해야한다. 

아는 사람들만 가는 명소라 그런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이 붐비지 않아 수월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주차를 하고 아래 이 골목을 찾으면 된다😁

 

 

연화횟집과 토스트 가게 사이의 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샛바람 소리길을 가는 길이 나온다. 

 

 

바닥에도 큼지막하게 샛바람 소리길이라고 씌여있기 때문에 찾기가 어렵지 않았다. 

 

 

골목에도 이정표가 잘 되어 있으니 천천히 걸어가면 된다. 

 

 

한적한 주택가 골목을 지나면 곧 샛바람소리길이 나온다! 

 

샛바람 소리길 

 

언덕을 지나야 샛바람 소리길로 들어서는 입구가 나온다. 

 

 

 

우리는 20개월인 반짝이를 데려갔다. 

처음 샛바람 소리길을 찾아봤을 때 걸어서 10분 정도라고 하길래 얼마나 힘들겠냐 싶어서 일정에 넣었다. 

그러나....아기와 함께 가기에는 조금 힘들다🤣

 

이렇게 언덕과 계단이 계속 나와서 아기랑 같이 가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우리도 번갈아가며 반짝이를 안고 올라가느라 힘들었다는ㅋㅋㅋㅋ

 

 

 

드디어 보이는 샛바람 소리길😮 

 

길 양 옆으로 긴 대나무가 우거져 있었다. 

대나무가 길어서 햇빛까지도 가려져 시원한 느낌도 들었다.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르면 못오를리 없건만ㅋㅋㅋㅋㅋㅋ

엄마 아빠가 아기를 데리고 왜 이런 코스를 일정에 넣었냐며😅

저도 몰랐어요... 이렇게 험난한 코스인지ㅋㅋㅋㅋ

그래도 반짝이가 나름 잘 걷는 아기라 계단도 같이 오르고 대견했다😘

 

 

오르다 보면 조금 평탄한 길도 나온다. 

대나무 사이로 솔솔 부는 바람 덕분에 바람 소리가 크게 들렸다. 

이래서 샛바람 소리길이라는 이름이 붙여진건가😏

 

 

샛바람 소리길 산 중턱

 

걷다 보니 어느덧 산 중턱에 와있는 느낌이 들어 고개를 돌려보니 저 멀리 바다가 보였다. 

 

옴마나- 너무 예쁘잖아.

사진을 안찍을 수 없지😁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은 뷰가 펼쳐졌다. 

여기가 꼭대기인가🙄

 

저 멀리 푸른 바다와 산이 어찌나 멋있던지.

올라갈 때 힘들었던걸 다 잊을 수 있을 정도로 감탄스러운 풍경이다. 

 

 

여기가 정상인줄 알았고 구조라성이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ㅋㅋㅋㅋㅋ 구조라성은 산으로 더 올라가야 한다는 이정표😂

반짝이 때문에 더 산을 오르는게 무리라고 생각되어 여기까지만 오르기로 한 우리 가족들ㅋ

 

 

이 중턱에서 풍경을 감상하며 땀을 식혔다.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다. 

마침 반짝이가 좋아하는 무당벌레도 있어서 사진도 많이 찍었다. 

 

그네 의자도 있어서 먼 바다를 바라보며 앉아서 쉴 수도 있었다. 

 

 

 

아기를 데리고 간다면 비추천이지만ㅋㅋㅋ

숲길을 걸으며 힐링 코스로는 충분했던 샛바람 소리길이다. 

 

샛바람 소리길과 산 중턱을 지나 조금 더 오르면 구조라성도 있다고 하니 꼭 같이 일정에 넣어서 가는걸 추천한다. 

다음에 반짝이가 더 크면 구조라성까지 가봐야겠다😆

 

---

🤍🤍🤍 거제도 가볼만한 여행지를 찾으신다면 🤍🤍🤍

2021.05.05 - [routine :/채움] - 거제도 핫플 바다가 보이는 온실 카페 : 외도 널서리

2021.05.10 - [travel :/국내] - 거제도 여행 필수 코스 인생 사진 명소 : 매미성

2021.05.12 - [travel :/국내] - 거제도 가볼만한 곳 : 바람의 언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