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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아이와 가볼만한 곳 : 첨성대, 비단벌레차

by ★반짝이다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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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때 교과서에서만 보던 첨성대를 드디어 보러 갔다🤗
아이와 함께 경주 여행을 한다면 첨성대와 함께 꼭 타봐야 할 비단벌레차도 타는 것을 추천한다.


첨성대

첨성대야 말로 경주를 대표하는 명소가 아닐까 싶다.
첨성대는 신라 시대의 천문관측소로 우리나라 국보 제 31호이다.

[첨성대]
* 주소 : 경북 경주시 인왕동 839-1번지
* 관람 시간 : 동절기 9시~21시 / 하절기 9시~22시
* 입장료 : 무료
* 주차 : 대릉원 주차장 (길 건너편에 있으며 유료 2000원) / 첨성로, 원화로 노상 주차장 이용

 

 


첨성대 주변으로 경주의 관광지가 많이 형성되어 있다.
즉, 경주의 가볼 만한 곳은 첨성대 주위에 많이 있다ㅋㅋㅋ

황리단길과 대릉원이 첨성대의 바로 코앞에 있기 때문에 주말에 간다면 주차난이 심하다고 한다.
우리는 주중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을 것 같아서
대릉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5분 정도 천천히 걸어갔다.

11월 중순 드넓게 펼쳐진 평원 사이로 저 멀리 첨성대가 보이기 시작😮



이곳이 바로 경주에 가면 꼭 가야 하는 첨성대 입구이다.
입장료가 무료이니 언제 가도 부담이 없을 듯하다.


드디어 첨성대를 실물로 보다니🤩
어찌 이 탑에서 천문 관측을 했다는 것인지 신기하다며 신랑이랑 얘기하며 한참을 바라봤다.
11월의 파란 하늘이 경주 첨성대를 더 빛나게 해주는 것 같았다.


우리 집 꼬맹이 반짝이에게 첨성대에 대해 말해주니 알 턱이 있나🤣
탑이라며 한참이나 요리조리 살펴보던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 ㅋㅋㅋㅋ

 


첨성대와 정면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피해 가며 찍기가 어려웠다.
역시 사람들이 애정 하는 경주 최고의 포토존 중 하나인 듯싶었다.

밤에 첨성대를 찾으면 또 다른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는데 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비단벌레차

경주 여행을 가기 전에는 비단벌레차라는 것이 있는 줄 몰랐는데 전날 황리단길을 지나가다가 우리 반짝이가 발견한 비단벌레차!
초록색 버스인 비단벌레차가 꼭 타보고 싶다고 해서 다음날 탔다.

 

 

[비단벌레차]
* 요금 : 어른 (19세 이상) 4000원/ 청소년 (13~18세) 3000원 /어린이 (13개월~12세 이하) 2000원 
* 온라인 예약 필수 (2021.12.13부터 시행)
* 운행 시간 : 아래 표 참조 

 


대릉원을 구경하고 나와 시간이 여유가 있어 비단벌레차를 타려고 했더니 이미 다른 시간대는 예약이 마감이었고 마지막 타임만 남아있었다.

중간에 시간이 붕 떠서 경주 라한 셀렉트 호텔 체크인을 하고 낮잠을 잠깐 자고 다시 비단벌레차를 타러 갔다.

대기석에 앉아있다가 시간에 맞춰 비단벌레차가 도착하면 예약한 표를 보여주고 탑승하면 된다.

 

 

비단벌레차 앞에서 사진 한 컷😁

첨성대 바로 앞쪽에 비단벌레차를 타는 곳이 있었다. 

비단벌레차를 탑승하면 첨성대를 주위로 한 바퀴 도는데 약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차 안에서는 관광지에 대한 안내 방송이 나오는데 기사 아저씨께서 그때그때 그 관광지에 비단벌레차를 잠시 멈추시기도 했다. 

안내 방송으로 설명을 들으니 그냥 보는 것과는 다른 느낌~  

 

 

 

우리는 가장 마지막 시간대에 탑승을 해서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는데 그 모습 또한 아름다웠다. 

 

 

월정교도 지나가고 - 

 

 

아주 깜깜한 건 아니었지만 은은하게 조명이 켜진 첨성대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2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굉장히 알찼던 시간이다. 

특히나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비단벌레차를 타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아이들이 보기에 다소 지루할 수 있는 관광지이고 첨성대 주변으로 꽤 넓어서 걷기 힘드니 비단벌레차를 타고 한 바퀴 도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만 하므로 주의할 것! 

 

반짝이가 타고 싶다고 졸라서 타게 됐지만 우리도 만족했던 비단벌레차 투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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