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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코스 야경 명소 : 동궁과월지, 월정교

by ★반짝이다 2021.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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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갔을 때 밤에도 관광지가 있으면 너무나 좋다.
밤까지 알차게 보내면 여행을 더욱 깊이 있게 한 느낌🤗

경주 여행에서 밤에 가볼 만한 곳은 단연 으뜸으로 야경 명소인 동궁과 월지 (안압지)와 월정교가 아닐까 싶다.


동궁과 월지 (안압지)


아기와 함께 하는 경주 여행이었기 때문에 너무 늦은 밤까지 돌아다닐 수 없어서
우리는 11월 중순 해가 기울기 시작하는 5시 반쯤 일찌감치 동궁과 월지로 향했다.

[동궁과 월지]
* 주차장 : 동궁과 월지 앞 주차장
(동궁과 월지 앞의 주차장이 만차일 시 경주 국립박물관에 주차 가능)
* 입장료 : 어른 (19~64세) 3,000원 / 군인 및 청소년 (13세~18세) 2,000원 / 어린이 (7세~12세) 1,000원

 



주중이었고 아직 해가 지지 않아서 동궁과 월지의 주차장이 널널하겠거니 생각했는데 이럴 수가-
경주의 동궁과 월지가 명소이긴 한가보다 ㅋㅋㅋㅋ
우리가 주차할 때 즈음 이미 주차장이 만차가 되어 있었다.
조금만 더 늦게 갔더라면 한참을 기다렸거나 국립 경주 박물관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야 했을뻔 했다.
반짝이 때문에 일찍 가길 잘했구나😁

해가 완전히 지지 않았음에도 동궁과 월지의 조명이 멀리에서 봐도 빛나고 있었다.

동궁과 월지 매표소 앞에 LED 풍선을 팔고 있었는데 불을 켰다 껐다 하며 반짝이는 풍선을 보고 우리 아이가 사달라고 했다.
그러나 동궁과 월지 안에서는 LED 풍선을 켤 수 없다는 걸 알고 사주지 않음🎈

 


11월 중순 저녁 6시였는데 벌써 해가 져서 깜깜해졌고 동궁과 월지의 야경을 보기에 제격이었다.

밤하늘에 걸린 달과 잘 어우러진 동궁과 월지의 야경은 정말 너무 멋있었다.
조명 덕에 연못에 비친 건물의 모습이 미치 거울같았다.

 

 

 

 

 


동궁과 월지는 통일신라의 별궁이 자리했던 궁궐터라고 한다.
특히 연회나 귀빈들을 대접했던 곳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연회를 했다니😃

 



동궁과 월지를 한 바퀴 도는데 약 한 시간 정도가 소요된 것 같다.
산책하듯 연못 주변에 난 길로 천천히 야경을 감상하면서 걸었다.

 



동궁과 월지의 야경을 보면서 걸어보니 경주 여행 코스로 동궁과 월지를 꼭 가야 하는 이유를 알 것만 같았다.
황홀한 조명 빛의 동궁과 월지를 보니 뭔가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

 


동궁과 월지 주변으로 나무들이 꽤 많이 있었는데 그 위에 새들도 어찌나 많이 앉아있던지 ㅋㅋ
반짝이는 새 구경하느라 신이 났었다.

 


주중이라고 간과하지 말고 경주 동궁과 월지 야경을 감상하려면 해가 완전히 지기 전 이른 시간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동궁과 월지 (안압지) 

 

 

 

 

 

 


월정교


동궁과 월지 구경을 마치고 바로 월정교로 향했다.
경주 야경 명소로 월정교도 빼놓을 수 없지 ㅋㅋㅋㅋ

월정교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오면 저 멀리 월정교가 반짝인다😍
동궁과 월지와는 달리 월정교 공영 주차장은 많이 비어있었고
그 대신 월정교 바로 옆 도로가에 주차한 사람들이 꽤 많이 보였다.

 


동궁과 월지와는 다르게 월정교는 입장료도 무료라는 점!

 

[월정교]
* 주차 : 월정교 공영주차장
* 입장료 : 무료

 

월정교는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졌던 교량이었는데 조선시대에 유실되어 2018년에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가까이 갈수록 빛나는 월정교의 야경😍

왜 월정교를 보면서 피렌체에서 봤던 베키오 다리가 떠올랐던 것일까ㅋㅋㅋ 

 

 

 

 

 

화려하게 빛나는 월정교에 매료된 우리 반짝이ㅋㅋㅋ 

한참이나 덩그러니 월정교의 야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월정교 야경을 배경으로 아빠랑도 한 컷! 

월정교의 조명 때문에 어둡게 나왔지만 배경이 이쁘니깐 뭐🙄

 

 

 

월정교를 건너볼까나~

조명의 배치가 어찌나 멋진지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이다. 

 

 

월정교 안으로 들어서면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양 옆으로 보였는데 엄청 가파른 계단이다. 

아기를 데리고 오르기에는 너무 위험해 보여서 신랑이 올라갔다 왔지만 너무 깜깜해서 뭐가 잘 안 보인다길래 나는 올라가지 않았다😁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붐비지는 않았지만 너도 나도 다들 월정교를 배경으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월정교가 경주 야경 명소인 이유가 있는 것 같았다. 

가까이에서 봐도 멋지고 멀리에서 봐도 멋지다. 

 

낮에 보면 물에 비친 월정교의 반영도 예쁘다던데 비단벌레 버스를 타고 가는 길에 잠깐 본 것이 전부라 아쉬웠다. 

다음에 경주에 간다면 월정교의 낮의 모습도 보고 싶다🤩

 

 


 월정교 

 

 


 

 

 

🤍🤍🤍 경주 가볼 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여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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