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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가볼만한 곳 추천 : 대릉원, 국립경주박물관

by ★반짝이다 2022.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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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경주 여행이기 때문에 혹시나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을까 걱정되었다. 

경주 가볼 만한 관광지로 대릉원과 국립 경주박물관도 손에 꼽히지만 사실 가기 전까지는 많이 망설였던 게 사실- 

 

그러나 경주에 간다면 꼭 가야할 곳이 바로 이 두 곳이다🤗

 

 

대릉원

파릇파릇 잔디가 돋아난 대릉원의 모습을 보고 싶었지만 우리는 11월 중순인 가을에 방문했다. 

초록빛은 아니었지만 누런 잔디도 나름 느낌 있었던 곳! 

 

[대릉원]
* 입장료 : 어른 (19세~64세) 3,000원/ 청소년(13세~18세) 2,000원 / 어린이(7세~12세) 1,000원 
* 운영 시간 : 매일 09:00 - 22:00
* 주차장 : 대릉원 주차장 이용 가능 (대형 4,000원/ 소형 2,000원) 

 

 

 

 

 

 

대릉원은 생각보다 굉장히 넓었고 길이 잘 정비되어 있었다. 

아기가 있어 유모차를 끌고 가야 한다해도 전혀 무리가 없는 길이다 올레!😁

 

따뜻한 가을 햇살을 받으며 천천히 산책하듯이 걸었는데 정말이지 힐링되는 느낌이었다. 

 

깊어가는 가을날이라 초록빛의 대릉원을 못보는건 아쉬웠지만 노란 은행잎이 떨어져 온통 노란빛이 되어있던 고분도 너무나 멋졌다. 

 

 

우리는 지도를 보지 않고 그냥 발길 닿는 곳으로 산책하듯이 거닐었다. 

저 멀리 보이는 커다란 은행나무! 

딱 가을임을 보여준다 ㅋㅋ

 

 

 

 

걷다 보니 어느새 천마총에 다다랐다. 

입구로 들어서면 QR코드를 제시해야하고 당연히 마스크도 필수 착용이다. 

 

 

들어서자마자 우아- 소리가 절로 나온다. 

이런 보물들이 고분에서 나온 것이라니🤩

 

말에게 이런 황금 장신구를 해주다니😮

정말 신라시대는 온갖 화려한 장신구가 다 있었구나 ㅋㅋㅋㅋ 신기방기해. 

 

 

옥으로 만든 장신구와 조개껍질로 만든 국자도 너무나 아름다웠다. 

아주 오래 전에 만든 것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예뻤다. 

 

 

 

이렇게 무거운 장신구를 착용하려면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왕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자만이 될 수 있다는 말이 떠오르는 순간 ㅋㅋㅋㅋ 

 

 

 

화려한 신라 문화를 제대로 볼 수 있었던 대릉원에 있는 천마총! 

우리나라 역사의 대단함을 다시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곳이다. 

 

 

 

 

우리 반짝이는 고분을 가리키며 자꾸 산이라고🤣

여기저기 산같은게 보여서 신기했나 보다. 

 

 

단풍으로 물든 나무들이 대릉원의 멋을 한껏 더 살려주었다. 

여기도 대릉원의 포토존이었는데 가을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주는 곳이었다. 

 

대릉원의 유명한 포토존도 있었지만 주중임에도 불구하고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아이를 데리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은 무리이기에 과감히 포기했다😥

 

그래도 대릉원 곳곳에 사진 찍기에 예쁜 곳이 많아서 걷는 내내 즐거웠다. 

 

 

아이들과 경주 가볼만한 곳을 찾는다면 대릉원을 천천히 걸으며 산책하는 것을 추천한다. 

왠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대릉원은 꽤 늦은 시간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야간 개장도 한다고 하니 밤에 방문한다면 또 다른 야경 명소를 구경할 수 있다고 한다. 

다음에는 저녁에 가봐야겠다. 

 


 대릉원 

 

 

 


국립 경주 박물관

국립 경주 박물관은 신라문화 유산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경주의 대표적인 박물관이다. 

꼭 가보고 싶었지만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이었기에 망설이다 가게 된 곳이다. 

 

[국립 경주 박물관 ]
* 입장료 : 무료 
* 운영 시간 : 10:00~18:00
* 주차 : 국립 경주 박물관 주차 가능 

 

국립 경주 박물관의 건물이 하나인줄 알았는데 엄청 규모가 커서 놀랐다🤗

 

 

 

 

국립경주 박물관의 지도를 보면 신라역사관, 신라 천년 보고, 신라 미술관 등등 여러 개의 건물로 나뉘어 있다. 

다 보는 것도 좋지만 우리처럼 여건이 안될 때는 보고 싶은 것만 봐도 좋을 듯 하다. 

 

 

 

우리는 신라역사관으로 갔다. 

 

우와- 교과서에서만 보던 빗살무늬토기를 직접 보다니 ㅋㅋㅋ 너무 신기해~ 

토우들도 이렇게 많이 볼 수 있고

 

국립경주박물관은 역사책에서만 보던 유물들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에 역사를 공부하는 아이들이 간다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다. 

실제로 노트와 펜을 들고 다니며 메모를 하는 초등학생들도 은근 눈에 띄었다. 

 

 

 

눈이 절로 휘둥그레지는 금으로 만든 장신구들- 

역시 신라는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는 유산들이 많아 보였다.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유물들!

 

이런 장신구들은 지금 시대에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 것 같았다ㅋㅋㅋㅋ 

요즘 사람들이 하고 다니는 비즈 장신구와 다를 바가 없어 보였다. 

 

 

 

 

 

 

 

 

그릇들마저도 멋져 보인다. 

 

 

반짝이도 신기한지 한참을 바라봤다ㅋㅋ 

 

 

역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천년의 미소 기와! 

이렇게 온화한 기운을 뿜는 미소의 기와라니🤩

 

 

 

가까이에서 한번 더ㅋㅋㅋㅋ 

 

 

 

우리는 반짝이가 힘들다고 징징대는 바람에 신라 역사관 밖에 보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

신라 미술관도 꼭 보고 싶었는데...

 

이왕 이렇게 된거 이 핑계로라도 다음에 또 경주를 가야지ㅋㅋㅋㅋㅋㅋ 하는 위안을 삼아봤다. 

 


 국립 경주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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