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아이와 동물 먹이 체험 가능한 곳 : 가평 양떼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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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평창 삼양목장에서 봤던 양떼몰이가 인상 깊었던 첫째 딸이 최근들어 또 양을 보러 가자고 졸랐다.
양을 무서워하면서 왜 양을 보고싶은거니🤣ㅋㅋㅋㅋ
가평에 키즈풀빌라에 가기 전에 가평 양떼목장에 들렀다.

가평 양떼목장

주소 : 경기 가평군 설악면 유명로 1209
운영 시간 : 매일 10:00~19:00 (양 먹이 체험은 17:40 에 마감)
전화번호 : 031-585-1155
주차 가능

주중 오전에 방문을 했더니 역시나 한가했던 가평 양떼목장의 주차장!

주차를 하고 언덕을 오르면 가평 양떼목장의 입구가 보인다.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고 가서 표를 뽑고 입장!

네이버 예약시 당일 사용은 불가하므로 반드시 미리 예매를 해야한다.

입장권+건초체험+카페이용권 1인권이 13,000원이다.

카페 이용 시 7,000원 짜리 음료를 고를 수 있었는데 7천 원이 넘으면 추가 금액을 지불하면 된다.

눈이 많이 내려 온통 하얗게 보이는 산언덕 아래에 자리하고 있었던 가평 양떼목장.
언덕을 조금 오르자 친절한 이정표가 보였다.
산이라 날씨가 꽤 서늘해서 카페를 먼저 갈까 잠시 고민했는데 5살 우리 딸이 빨리 양을 보러 가자고 했다😆

봄에 초록빛 잔디가 있었으면 더 멋졌을 것 같지만 하얀색으로 물든 산도 예뻤다.

양을 보러 가는 길에 보였던 당나귀들.

Cloud hill 구름의 언덕이라는 표시판과 어울리는 하얀 들판들 그리고 파란 하늘💙

양들이 한가롭게 풀을 먹는 모습도 예뻐 보였다.
건초를 주는 곳으로 가서 입장권을 보여주면 양들에게 먹일 건초를 준다.

털이 덥수룩해 동글동글한 양들이 귀여워보였지만 5살 언니는 양이 무섭다고 아빠 뒤에 숨었다🤭

양우리 옆으로 알파카를 보러 갔다.

얼굴을 빼꼼히 내밀고 먹이를 기다리는 알파카들도 너머 귀엽다.
혹시 침을 뱉을까봐 너무 가까이 가지 않았다는 사실ㅋㅋㅋㅋㅋ

우리는 양들한테 건초를 다 줘버렸는데 알고보니 알파카들도 건초를 먹이로 줄 수 있었다.
조금 남겨둘걸 하는 아쉬움이 생겼었다.

우리 반짝이가 가장 좋아하는 토끼를 보러 언덕으로 가는 길!

토끼 우리 안에 옹기종기 모여있던 토끼들이 먹이를 주러 가자 모여들었다.
당근은 추가로 돈을 내고 사갔는데 당근 조각이 커서 토끼들이 먹기 어려우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왠걸ㅋㅋㅋㅋ
이빨이 얼마나 강한지 당근을 마구 물어뜯어 먹었다. 🥕

토끼 우리 옆으로 양 우리가 또 있었다.

미어캣들도 볼 수 있었는데 햇살이 따스해서인지 다들 늘어져 있었다는 ㅋ

동물들에게 먹이주기 체험이 끝나 카페로 향했다.
카페 외벽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외관부터 눈에 띄었다.

하얀 눈밭을 배경으로 멋진 포토존도 될 수 있다🤩

카페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밖의 풍경도 한눈에 담을 수 있었고
건물 외형도 너무 멋져서 멋진 건축물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가평 양떼목장 카페의 실내로 들어와서 보이는 멋진 뷰😍

통창 덕분에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뷰를 볼 수 있다.

겨울 풍경이라도 너무나 멋졌다.

주중이라 그런지 여유로워서 마음에 드는 자리를 잡고 주문하러 고고☕️

베이커리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는데 한참이나 걸렸다ㅋㅋㅋㅋ

단 것 안좋아하는 신랑과 딸은 소금빵을 골랐고 나는 크림치즈마늘빵을 골랐다.
음료는 청포도에이드와 바닐라라떼 아이스!
음료도 괜찮은 편이었고 빵도 생각보다 맛있었다.
이렇게 뷰 좋은 카페는 값만 비쌀 것 같다는 고정관념 때문인가🤣

가평 양떼목장은 서울 근교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강력 추천한다.
양과 알파카, 토끼 등의 동물에게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카페에서 맛있는 빵과 커피를 먹을 수 있었다😉

반짝이는 나의 모든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