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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빵맛집 대형 카페 : 일리에콩브레

by ★반짝이다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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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가 18개월이 되기 이전엔 먹이는 것을 가려 줬다. 

밥도 내가 한 국과 반찬만 주고, 

시판 간식도 거의 떡뻥같은 아기 과자만 줬었다. 

 

18개월이 지나고 나도 조금씩 내려놓는 부분이 생겼다. 

 

요즘 반짝이랑 같이 먹을 수 있는게 많아지다보니 

같이 먹을 수 있는 행복이 얼마나 큰지 실감하고 있다. 

 

며칠전 카페에 가서 빵 먹은게 너무 좋았던 모양이었다. 

그래서 오늘도 동네 카페를 가자고 했다. 

 

찾아보니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대형 카페인 #일리에콩브레 가 있었다. 

비도 오고 갈 곳도 없으니 카페에 가서 브런치를 먹기로 했다. 

(나의 다이어트 계획은 그냥 계획만이었던걸로... 🤣)

 

주말 오전 10시에 갔는데 벌써 부지런한 손님 몇몇이 와있었다. 

 

 

 

건물 오른편에는 빵을 만드는 곳으로 보이는 곳이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빵집' 이라는 푯말이었다. 

오... 갑자기 빵에 대한 기대감이 잔뜩 부풀었다ㅋㅋ

나는 태생부터 빵순이이므로 얼마나 맛있는지 먹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신나게 들어섰다. 

 

 

 

입구에서부터 고소한 빵냄새를 풍기더니 갓 나온 빵들이 너무 아름답게 진열되어 있었다ㅋㅋㅋ

나는 눈을 반짝이며 어떤 빵을 먹을까 한참을 고민했다. 

마음같아서는 한번씩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는게 아쉬울 뿐 ㅋ

 

 

 

 

 

달콤한 케익과 파이류도 많이 보였고, 

사이드엔 쿠키 종류도 보였다. 

 

 

 

과일이 듬뿍 올라간 조각 케익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광경이었다. 

 

 

본격적인 빵 탐색ㅋㅋㅋㅋ 

반짝이는 남편에게 맡겨두고 빵 진열대를 몇번이나 돌았는지 모르겠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빵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빵의 종류가 엄청 많았고 다 맛있어 보였다. 

 

 

 

 

 

빵을 한참 동안이나 골랐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반짝이에게 먹일 수 있는 빵이 많아보이지 않았다. 

거의 크림이 들어가거나 달달한 빵이 많아서 담백한 빵이 없는게 조금 아쉬운 점이었다. 

 

빵의 종류에 비해 음료의 종류는 그리 많아보이지 않았다. 

나는 요즘 애정하는 아인슈페너를 시켰고 남편은 청포도 에이드를 주문했다. 

 

 

 

빵과 음료를 주문하고 우리는 2층으로 향했다. 

1층에도 자리가 있지만 2층 자리가 더 넓고 쾌적한 느낌이었다. 

 

 

 

건물 내부에는 꽤 많은 식물들이 있어 상큼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우리가 고른 빵은 먹물 소세지지, 소금빵과 크림치즈가 들어간 빵 그리고 반짝이에게 줄 마들렌이다. 

날씨는 비도 오고 우중충했지만

빵도 예상한대로 너무 맛있었고 심지어 커피도 맛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맛있는거 먹으면 기분 좋아지는 1인...😋)

 

 

 

 

청포도 에이드와 아인슈페너

 

 

 

빵을 먹으면서 2층 내부 사진을 찍었다. 

자리도 넓직하게 떨어져 있고 

주말임에도 이른 오전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지 않았다. 

공간이 꽤 넓어서 아기들을 데려오기에도 좋았다. 

 

 

집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맛있는 빵과 커피가 생각나면 다시 가고싶은 그런 곳이었다. 

 

 

 

 

http://naver.me/5Kl3BEz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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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에콩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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