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는 정말 공원이 많다.
센트럴 파크가 가장 유명하지만 유명한 만큼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코로나 시국에 아기를 데리고 사람들이 많은 곳을 다니기엔 너무 불안 요소가 많았다.
우리는 일부러 사람들이 적은 곳을 찾아 다녔는데 그 중 하나가 송도에 있는 '미추홀 공원'이다.
미추홀 공원은 센트럴파크 만큼이나 넓다.
길게 넓다ㅋㅋㅋㅋㅋ
나무가 우거져 있어 햇볕을 피할 수도 있고 공원 끝자락에는 인공 연못이 조성되어 있어 연꽃도 볼 수 있다.
미추홀 공원에는 내가 애정하는 포토존이 여럿 있다😁
사진을 막 찍어도 초록한 배경 덕분에 상큼하게 나오는 곳.
# 내가 애정하는 첫번째 포토존
미추홀공원 초입에 나있는 오솔길 옆에 벤치가 있고 그 주위에 나무가 우거져있다.
이 벤치에 앉아서 사진을 찍으면 너무 예쁘게 나온다.
공원 곳곳에는 예쁜 꽃들도 많이 심어져있다.
공원을 돌아다니다보면 공원을 관리하시는 분들이 바쁘게 꽃을 가꾸거나 풀을 깎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정성들여 만든 공원이 아닐까 싶다.
반짝이와 나들이를 가서 꽃도 보여주고ㅋ
# 내가 애정하는 두번째 포토존
인공 연못 옆에 큰 버드나무가 드리워져있고 그 아래에 벤치가 있는데 여기야말로 포토존 맛집😍
공원 옆으로 인천 송도의 전경이 멋드러지게 보인다.
인공 연못에 비친 높은 건물도 한층 더 멋있어보이고
연못 위의 연꽃잎과 작은 분수 물줄기도 힐링하기에 충분한 장소로 보였다.
공원 안쪽에는 기와집이 있는 곳 근처에는 넓은 잔디밭이 있었는데
몇몇 사람들은 그늘막이나 텐트를 치고 아이들과 공놀이를 하기도 했다.
공간이 넓기 때문에 요즘같은 시국에는 피크닉을 하기에도 제격인 공원이다.
봄여름에 가면 초록의 향연을 볼 수 있다.
여기 저기 초록초록한 나무와 풀 그리고 꽃들로 눈이 맑아지고 신선한 공기도 마음껏 마실 수 있다.
게다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곳이라 아기와 가기에도 좋았다.
다음번엔 도시락을 싸서 피크닉을 가야지😉
사람이 적은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싶다면 강력 추천하는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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