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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봄나들이로 강력 추천 : 오산 물향기 수목원

by ★반짝이다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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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부터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오산 물향기 수목원'에 다녀왔다.

너무너무너무 좋아서 강력 추천하고 싶어서 얼른 포스팅해야지 마음먹었다.

바로 어제 다녀온 따끈한 후기이다😉

 


 # 오산 물향기 수목원 주차 꿀팁 


주말 내내 비가 오다 이번주에 드디어 맑다는 소식을 접하고 찾았는데
다들 나와 같은 생각으로 주말 봄나들이를 나와서인지 수목원 초입부터 차가 막혔다.

급하게 찾아봤더니 오산 물향기 수목원과 아주 가까운 곳에 공영주차장이 있었다.

바로 '오산대역 환승 주차장'!


우리는 곧바로 이곳에 주차를 하고 수목원까지 걸어갔다. 

걸어서 5분 거리도 채 되지 않기 때문에 주차난이 싫다 하시는 분들은 이곳에 주차를 하고 가는게 편할 듯 싶다. 

(주차 시간 2시간 40분 기준 주차 요금이 1200원밖에 안된다! 완전 초저렴😙)

 

 

 

 

 

 

 


 # 오산 물향기 수목원 커피 맛집 '블랙울프' 

갑자기 따듯해진 날씨 때문에 목이 말라 커피 한잔씩 사들고 가자고 해서 들른 곳. 

오산대역 환승 주차장에서 수목원 방향으로 가면 바로 보이는 곳이라 그냥 들어갔다. 

 

 

 

 

 

 


나는 돌체라떼를 신랑은 크림슨 펀치 라임 에이드를 주문했다. 

오오오 - 그냥 막 들어왔는데 여기 커피 너무 맛있다🤩

맛있다를 연발하며 기분 좋게 수목원으로 향했다. 

 

커피 한잔 들고 수목원 산책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 곳에서 사들고 가셔도 될 듯 싶다. 

 

 

 

 

 

 

 


 # 입장료 

 

 

 

 

 

수목원에 비해 주차장이 크진 않은 듯 했으며 우리가 갔을때는 거의 만차였다. 

 

 

 

 

 

수목원 입장권을 사는데 줄을 서다니.

주말이라 사람이 이렇게 많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보니 왜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찾는지 알 것 같았다. 

내가 가본 수목원 중 단연 으뜸이었다👍

 

 

 

 

입장료는 어른이 1,5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와- 날씨가 좋아서인가. 

수목원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풍경이 너무 예뻤다. 

 

 

 

 

 

버들나무는 바람에 살랑거렸고 여기 저기에 예쁘게 핀 꽃들로 가득했다. 

 

 

 

 

 

 

초록빛의 풀들과 다양한 색감의 나무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었다. 

수목원이 이렇게 예쁠 일인가❤

 

 

 

 

 

 

수목원이 생각보다 굉장히 넓었다. 

안내도나 이정표를 보지 않고 그냥 무작정 걸었다. 

보이는 곳곳이 너무 아름다워서 이곳에 오길 잘했다 싶었다. 

 

늪과 나무가 어우러진 곳은 마치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와 같은 느낌이랄까. 

요정이 튀어나와도 놀라지 않을 듯한 풍경이다. 

 

 

 

 

 

 

늪에 있는 물고기를 구경하는 반짝이ㅋㅋㅋ 

햇빛이 물에 반사되고 초록초록한 나뭇잎이 색감을 더해 너무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 식물원 

쭉 걷다보니 작은 식물원이 나왔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곳이었고 곳곳에 포토존도 있다. 

 

 

 

 

 

 

 

 

 

 


 # 메타세콰이어 길 

 

길쭉한 나무들이 쭉쭉 뻗어있는 메타세콰이어 길도 있다. 

가족들 그리고 연인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물향기 수목원은 길도 잘 정비되어 있어 유모차를 끌기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

오솔길도 있고 나무 다리도 있고 자갈길도 있다.

다양하고 예쁜 길이 너무 많았다. 

 

 

 

 

 

 

예쁜 장소가 많아 사진을 안찍을수가 없게 만든다😃

곳곳이 포토존이었고 셀프 스냅을 찍어도 손색이 없는 배경이다. 

많은 사람들이 삼각대를 가지고 다니며 사진을 많이 찍었다. 

 

 

 

 

 

 

돗자리를 펴고 여유롭게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도 보였다. 

수목원을 걷다보니 이런게 바로 힐링이구나 싶었다. 

 

 

 

 

 

 

잔디밭 공터에 앉아 쉬는 사람들도 있고 가족들과 공놀이를 하기도 했다. 

 

 

 

 


 # 전망대 

 

오르막길을 조금 오르다보니 전망대가 나타났다. 

전망대에 올라가봤으나 뷰는 그다지 멋지진 않았다ㅋㅋㅋ 

 

 

 

 


 

 # 습지 

 

계속해서 걷다보니 작은 습지가 밭모양으로 여러개가 보였다. 

그런데 그 물속에 개구리알도 보이고 올챙이가 수천마리가 보이는게 아닌가. 

어린 아이들은 모두 올챙이를 구경하기에 바빴다. 

반짝이도 처음 보는 올챙이가 신기했는지 한참이나 구경했다. 

 

생태 학습까지 가능한 곳이라니😁아이들이 찾기에도 너무 좋은 장소이다.  

 

 

 

 

 

대나무숲에서 사진도 찍고😄

 

 

 

 

 

 

시원한 분수도 보며 봄을 만끽했다. 

 

 

 

 

 

 

분재 식물원도 있었지만 우리는 들어가지 않았다. 

 

 

 

 

 

 

 

여기가 사진 맛집이다ㅋㅋㅋㅋ 

가는 곳마다 아름다워서 감탄을 자아낸다. 

 

 

 

 

 

 

사랑해 하며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는 반짝이ㅋㅋㅋ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고 웃음을 지었다.

 

 

 

 

 

 

 

수목원 안에 벤치도 많이 마련되어 있고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할 수 있는 곳도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도시락과 간식을 싸가지고 와서 먹고 있었다. 

 

 

 

 

 

 

너무너무 예쁘고 좋았어서 계절이 바뀔때마다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물향기 수목원에서 찍은 사진만 수백장이 됐다ㅋㅋㅋㅋ

다음에 오면 꼭 삼각대를 챙겨가서 더 멋진 사진을 남겨야지. 

 


http://naver.me/GEqrvi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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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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