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가보자고 해서 미리 예약하고 다녀온 용인 쌍둥이 딸기농장🍓
반짝이가 좋아할거라며 기대를 가득 안고 갔다.
용인 쌍둥이 딸기농장
*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원양로 13
* 영업시간 : 매일 10:00~17:00
* 예약 필수 : 매주 화요일 20시에 예약 오픈되며, 입금순으로 예약 확정됨
* 입장료 : 딸기 체험 입장권 2천원/ 케이크나 딸기 우유 만들기 금액 별도
오후 2시로 예약을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도착했다.
쌍둥이 딸기농장은 예약제이기 때문에 사전에 예약은 필수다.
매주 화요일 밤 8시에 예약이 오픈되니 가실 분들은 알람을 맞춰두고 예약을 하시는게 좋을 듯 싶다.
인기가 많은 곳이라 주말에는 빨리 예약이 마감된다.
딸기농장 체험 입장권은 1인당 2,000원이며, 우리는 케익 2개 만들기 16,000원도 같이 결제를 했다.
딸기농장 입구는 컨테이너 같은 가건물로 되어 있었는데
이날따라 구름도 끼고 날씨도 갑자기 서늘해져서 그 안도 추웠다.
다시 차에 가서 조금 대기하다 시간 맞춰 체험을 시작했다.
직원이 배정해준 비닐하우스로 들어가면 딸기밭이 나온다.
아이들 체험이 많아서인지 작은 분홍색 카트도 많이 진열되어 있어서 반짝이도 하나 끌고 들어갔다.
우리 셋 다 비닐장갑을 껴고 빨간 딸기를 찾아다녔다.
딸기를 딸때 꼭지를 잡고 톡하고 한번에 따는게 관건!
딸 딸기가 아니면 만지지 않는 센스! 안그럼 딸기가 무른다고 했다.
아빠 따라서 열심히 빨간 딸기 고르는 반짝이.
작은 카트를 끌고 다니는 뒷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나는야 도치맘ㅋㅋㅋ
책에서만 보던 딸기를 이렇게 직접 보니 너무 좋아했다.
20~30분이면 이렇게 한가득 딸 수 있었다.
한박스만 딸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금방 따기도 했고
반짝이가 자꾸 따서 한박스를 오버했다🤣
반짝이가 자꾸 딸기를 먹겠다고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이곳에서는 먹는걸 금지했다.
나중에 집에 가서 먹자고 달래느라 혼났다.
이렇게 싱싱하고 빨간 딸기를 먹을 생각에 나도 기분이 좋아지고 상큼한 딸기향도 너무 좋았다.
수확한 딸기는 시세에 따라 금액이 변동하는데 우리가 방문했을 당시 100g에 2,200원 정도였다.
딸기 수확 체험이 끝나고 이어지는 케익 만들기🍰
딸기우유를 할까 하다가 케익으로 변경했다.
케익 2개를 만드는데 16,000원 추가 비용을 내면 되는데 재료도 다 포함이다.
만드는 방법은 테이블 위에 적혀있기도 하고 동영상으로도 보여주는데 매우 쉽다.
예쁜 케익 2개 다 완성~
빨리 맛을 보고 싶었지만 참았다.
반짝이가 계속 딸기와 케익 먹을거라며ㅋㅋㅋㅋㅋ
집에 가서 먹자...😆
아이들을 위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딸기모양 팻말같은 것도 있었는데
반짝이는 사진 안찍겠다며 거부ㅋㅋㅋㅋㅋㅋ
집에 와서 딸기를 먹어봤는데 신선하고 맛있었다.
게다가 기대 안했던 케익도 맛있어서 엄청 흡입했다는 사실ㅋㅋㅋ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너무 좋은 체험이었고 어른들도 재미있게 같이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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