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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명소와 동물 체험까지 : 안성팜랜드

by ★반짝이다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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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에서도 유채꽃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안성팜랜드를 찾아갔다. 

입장료가 저렴한 편이 아니라 처음에는 좀 의아했는데 다녀오고나서 너무 만족스러워 추천하고 싶다.

참고로 이 날만 사진을 수백장 찍었고 인생 사진도 많이 건졌다ㅋㅋㅋ 

 

 


 안성 팜랜드 

 

* 위치 : 경기 안성시 공도읍 대신두길 28
* 이용 시간 : 매일 10:00 - 18:00 (2월~11월) (매표마감 17시)/ 매일 10:00 - 17:00 (12월~2월) (매표마감 16시)


 

 


 


가기 전에 도시락이나 간단한 음식을 포장해가면 좋다고 하여 안성팜랜드 근처 맛집이라는 아메리카나에 들러 수제버거를 포장해가려고 들렀다.

그런데...오픈 시간 확인을 안하고 갔더니 너무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그냥 안성팜랜드로 갔다😭
오픈 시간이 11시 반이니 가실 분들은 잘 확인하고 가세용!


 

 

 

 

 

 




안성팜랜드의 주차장이 넓은 편이지만 주중이라 좀 널널했고 주말에는 꽉 찰 것 같았다.

 

 

 

 


주차를 하고 안성팜랜드 입구로 갔다.

 

 

 

 


입구쪽에 편의점과 식당이 있어 밥을 먹거나 간식을 사가기에도 좋다.

 

 

 

 


저 멀리 매표소가 보이지만 우리는 네이버 예매를 하고 가서 온라인 예매 전용 부스로 갔다.
네이버 예약시 천원 할인되어 성인 기준 11,000원 이고 24개월 미만인 반짝이는 무료입장이었다.

 

 

 

 

 

 

네이버 예약시 조금이라도 할인되므로 무조건 예매할 것😆

 

 

 

 

 


발권한 후 간단히 체온을 재고 표를 검사하면서 펀치를 뚫어준다.
표를 소지하고 있을 경우 당일에 한해서 재입장이 가능하므로 꼭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우아 - 생각보다 넓었다.
왼쪽으로는 유럽식 건물이 있어 마치 유럽에 온 느낌이다.

 

 

 

 


유모차 대여도 가능해서 굳이 유모차를 안가져가도 된다.
아기들을 데리고 가기에도 편의 시설이 정말 잘 되어있다.

 

 

 

 


안성팜랜드가 생각보다 넓으니 이 팜플렛의 지도를 보며 다녀도 좋다😊

 

 

 

 


오전인데도 무더워진 날씨에 신랑이 목이 마르다고해서 할리스에 가서 커피 한잔씩 사들고 갔다.

 

 

 

 


안성팜랜드 입구쪽에는 시원한 분수가 물줄기를 뿜고 있었고 연못 안에 물고기들이 엄청 많았다🐟
반짝이도 한참이나 구경을 했다.

 

 

 


걸어가는 길에 보이는 아기자기한 조형물도 아이들과 사진 찍기에도 좋다.

 

 

 

 


유채꽃을 보러 가는 길에 갑자기 요란한 소리가 들렸다.
무슨 이벤트 같은 것을 하나 하고 옆을 돌아봤는데 광장에서 동물들이 공연을 하고 있었다.
우리도 얼른 가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

 

 

 

 

 

훈련된 동물들이 요리 조리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앙증맞았다.
동물들이 움직이는 것을 실제로 보니 반짝이도 너무 신나해하고 덩달아 우리도 즐거웠다.
이 공연을 본 것만으로도 입장료값을 다한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신나고 재밌었다😆

 

 

 

 

 

 

 

 


공연이 끝나고 다시 유채꽃밭으로 고고😁

 

 

 

 


가는 길엔 고상하게 걷고있는 타조도 보이고

 

 

 

 


소들도 자유롭게 풀을 뜯고 있었다.

 

 

 

 


중간에 이렇게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어서 도시락을 싸왔다면 여기에 앉아 먹어도 좋을 듯 싶다.

 

 

 

 

우와~ 저 멀리 노란 유채꽃밭이 보이기 시작했다.

 

 

 

 


언덕을 오르니 작은 매점도 있어서 간식을 사먹는 사람들도 있었다.

 

 

 

 



유채꽃밭 반대편에는 초록한 호밀밭이 넓게 펼쳐져있다.
마치 이탈리아 토스카나에 온 느낌😆

 

 

 

 

 

 


무지개색 돌 위에 앉아서 감성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반짝이가 가장 좋아한 바람개비😚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우와아아아-
유채꽃밭이 엄청 넓었다.
굳이 멀리까지 제주도를 갈 필요가 없네ㅋㅋㅋㅋㅋㅋㅋ
신랑이랑 계속 제주도보다 더 좋다며 극찬했다🤣

2021년 4월 26일자 사진이다😘

한 2주 정도는 유채꽃이 만발한 상태로 유지될 것 같으니 얼른 가보시길! 

 

 

 

 

평일 오전 시간대에 방문해서인지 사람도 많지 않아서 사진 찍기에도 좋았다.
유채꽃이 수평선 너머까지 펼져있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풍경이 멋있어서인지 유독 사진 동호회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이 사진만 보면 완전 제주도라규😘

 

 

 

 


여기가 한국이 맞는지ㅋㅋㅋㅋㅋ
토스카나 한가운데는 아닌지ㅋㅋㅋ
이탈리아 여행 때가 생각났다.

 

 

 

 


호밀밭에서 찍어도 사진이 너무 멋지게 나왔다.

 

 

 

 


사진을 실컷 찍다보니 점심시간이 됐다.
점심을 먹으러 안성팜랜드 입구쪽으로 걸어가는 길에 칡소와 젖소들이 보였다.
멋진 자연 경관과 동물들까지 많이 볼 수 있어서 아이들과 나들이를 오기에 너무 좋은 곳이다.

 

 

 

 


유아휴게실도 깨끗하게 잘 되어 있어서 반짝이 기저귀도 갈고

 

 

 

 



유아 휴게실 옆으로 동물 농장이 있어서 돼지, 양, 소, 염소 등의 다양한 가축들을 만났다.
유채꽃 보러 온건데 볼 수 있는 동물의 종류도 많아서 너무 좋다.

 

 

 

 


다람쥐가 활발하게 돌아다니는 모습도 어찌나 귀여운지🤭


안성팜랜드 입구에 있는 팜팜 레스토랑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중간 중간 푸드코트가 있었는데 우리는 김치찌개를 먹으려고 다시 입구밖까지 갔다는😅
우리가 갔던 팜팜식당은 팜랜드 밖에 있기 때문에 입장권을 잘 소지하고 있다가 재입장할 때 보여줘야 한다.

 

 

 

 


주중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 거리두기가 가능해서 좋았다.

 

 

 

 


신랑은 김치찌개, 나는 뚝배기불고기를 시켰다.
음- 여기 식당이 가성비 맛은 그저 그렇다는 평이 있더니 진짜 그랬다🤣
김치찌개는 msg 맛이 강하고 뚝불은 달기만 한 맛이었다.
그래도 배가 너무 고파서 다 먹어치웠다는 사실🤭

 

 

 



점심을 먹고 전동 자전거를 타러 갔다.
30분당 2~3인용은 12,000원 4~5인용은 20,000원이다.
30분을 초과하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하니 꼭 시간 내에 돌아오는게 좋을 듯 싶다🥲
표를 사면 30분을 계산해 돌아와야 하는 시간을 적어주고 나중에 도착해서도 확인하니 표를 잘 가지고 있어야 한다.

 

 

 

 


드디어 출발!
반짝이는 어려서 우리 둘의 가운데 앉히고 안전벨트도 했다.

 

 

 

 

 

가는 길에 토끼가 보여 전동 자전거를 세우고 내렸다.

 

 

 

 


토끼밥은 천원을 주고 살 수 있었는데 바닥에 내려놓자마자 여기저기에서 토끼들이 뛰어와 허겁지겁 먹었다🐰
배가 고팠니 너희들ㅋㅋㅋ

 

 

 

 


반짝이가 겁도 없이 토끼를 만졌다ㅋㅋㅋ
난 물까봐 무서워서 못만지는데ㅋ

 

 

 

 


토끼들 옆에 거북이까지 있었다🐢

 

 

 

 


다시 전동 자전거를 타고 아까 봤던 호밀밭을 지나는데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상쾌한 느낌까지 들었다.


여기 토스카나 아니고 안성팜랜드예요😁

 

 

 


자전거의 브레이크가 조금 뻑뻑하고 내리막길에서는 꽤 속도가 빨리지기 때문에 조심조심 운전해야한다.

 

 

 

 


호밀밭 옆으로 보이는 유채꽃밭🌼
다시 봐도 너무 멋졌다.


전동 자전거에 탄 반짝이도 사진을 찍어줬다.

 

 

 

 


30분이 생각보다 짧아서 계속 시간을 체크하면서 한바퀴를 돌았다.
한시간 정도면 잠깐씩 내려서 사진을 더 찍을 수 있었을텐데 시간이 짧아 많이 아쉬웠다.

시간이 다 되어 내리자고 하니 자전거가 너무 재미있다며 싫다고 하던 반짝이ㅋㅋㅋㅋ

다음에 가면 또 타자😉

 

제주도까지 유채꽃 보러 갈 필요 없이 안성 팜랜드로 가세요😉
아직 유채꽃이 만발해있으니 얼른 가세요!! 달려 가세요ㅋㅋㅋㅋㅋㅋ


 안성 팜랜드를 제대로 즐기는 꿀팁! 
# 사전 예매를 통해 할인받아야 한다
# 안성 팜랜드 내의 식당은 가성비 별로이므로 도시락이나 포장음식을 가져가면 더 좋다
# 전동 자전거를 타는 시간이 30분밖에 안되므로 안성팜랜드를 한바퀴 천천히 돌고 전동 자전거를 타며 다시 한번 돌기를 추천한다. 혹은 이 반대로 전동 자전거를 타며 휙 한번 둘러보고 좋았던 곳을 찾아 다녀도 좋을 듯 싶다.
# 유채꽃밭에 흙이 많아 운동화와 옷에 흙이 많이 묻으므로 비싼 옷보다는 편한 옷을 입고 가는걸 추천한다.
# 사람이 많이 없는 이른 시간에 가서 인생 사진을 건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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