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여러번 가봤지만 제주도에 이런 곳이 있는줄은 처음 알았다😃
바닷가에 핀 수많은 선인장이라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던 곳! 바로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이다.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
* 위치 : 제주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359-4
협재 해수욕장 바로 근처에 있기 때문에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를 같이 일정에 넣으면 너무 좋다.
협재 해변을 여러번 가봤지만 근처에 이런 곳이 있을 줄이야😁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를 가기 위해서는 월령 포구쪽 공터에 이렇게 주차를 하면 된다.
주차를 하고 올라가면 월령 어촌계 사무실 건물이 보이면 이 길로 쭉쭉 걸어가면 된다.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 산책로 입구에 멋진 지도가 그려져 있었다.
옆에 그려진 새가 처음엔 올빼미인줄 알았는데 아마도 참새인가봉가😁
반짝이에게 올빼미라고 설명해줬네ㅋㅋㅋ
산책로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어마어마한 광경🤩
아니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ㅋㅋㅋㅋ
월령리 선인장 군락은 멕시코에서 해류를 타고 날아온 씨앗에 의해 처음 자생되었고
이곳 마을 사람들이 해로운 동물들을 막기 위해 선인장을 심으면서 군락이 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한다.
멕시코에서 이 먼 제주도까지 선인장 씨앗이 날아왔다니ㅋㅋㅋ 이게 가능한 일인가.
게다가 국내 유일한 선인장 야생 군락지이기 때문에 천연기념물이기도 하다.
알고나니 더더욱 신기했던 곳이다😮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 산책로는 이렇게 해안가에 산책로가 있고 곳곳에 풍차도 보인다.
바다와 선인장이라니... 낯선 풍경이지만 너무 멋졌다.
제주도 바다라 물도 너무너무 깨끗하고 예쁜 에메랄드빛도 났다.
날씨가 조금 흐렸지만 그래도 예뻤다.
산책로가 생각보다 더 잘 조성되어 있어서 그냥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곳이다.
멋진 바다와 푸릇한 선인장이 신비로운 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 사진을 찍기 위해 저마다 카메라를 들고 요리조리 사진을 찍었다.
물론 우리도ㅋㅋㅋㅋㅋ
우아- 감탄이 절로 나오는 풍경!
바닷가에 세워진 풍차가 한껏 더 사진이 멋지게 나오게 한다.
산책로를 걷다보니 저 멀리 신창 풍차 해안도로에서 볼 수 있는 풍차들도 보였다.
이렇게나 많은 선인장을 처음 본 반짝이는 신기한지 계속 보고 또 보고ㅋㅋㅋㅋ
뒷태도 귀엽구나😆
산책로 중간쯤에 작은 정자가 있어서 잠시 앉아서 쉬며 바다를 바라보았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푸르고 초록한 색감들이 정신을 맑게 해주는 느낌이랄까ㅋㅋㅋ
신창 풍차 해안도로도 가까워서 여행 코스를 짤때 같이 일정에 넣어도 좋을 듯 싶었다.
여기를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
밥먹고 소화시킬 겸 산책하러 간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산책로가 너무 좋아서 여행 일정에 넣길 잘했다 싶었다.
🤍🤍🤍 제주도 3박 4일 일정이 궁금하시다면 🤍🤍🤍
[제주도 3박 4일] 20개월 아기와 제주도 여행 프롤로그
20개월 반짝이와 함께하는 제주도 여행을 계획한게 엊그제 같은데 이미 지난주 일이 되어 버렸다. 아기가 있어 나름 일정을 여유롭게 잡으려고 애썼지만 또 제주도까지 갔는데.... 라며 하루하루
banzzak.tistory.com
'travel : >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산방산 뷰를 담은 감성 숙소 : 빌라노이 제주 (0) | 2021.05.22 |
---|---|
제주도 서귀포 힙스터들의 성지 : 인스밀 카페 (0) | 2021.05.20 |
[제주도 3박 4일] 20개월 아기와 제주도 여행 프롤로그 (0) | 2021.05.14 |
거제도 여행 코스 가볼만한 곳 : 바람의 언덕 (0) | 2021.05.12 |
거제도 여행 필수 코스 인생 사진 명소 : 매미성 (0) | 2021.05.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