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국내

[제주도 3박 4일] 20개월 아기와 제주도 여행 프롤로그

by ★반짝이다 2021. 5. 14.
728x90
728x90





20개월 반짝이와 함께하는 제주도 여행을 계획한게 엊그제 같은데 이미 지난주 일이 되어 버렸다.

아기가 있어 나름 일정을 여유롭게 잡으려고 애썼지만
또 제주도까지 갔는데.... 라며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고 온 제주도 여행 프롤로그🤗



20개월 아기와 함께한 제주도 3박 4일 일정  

 

첫째날

렌트카 인수 -> 협재 뷰깡패 돈가스 -> 협재 해수욕장 ->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 -> 인스밀 카페 -> 빌라노이 제주 펜션





24개월 미만 아기와 제주도 비행기를 탈 때 주의할 점!
24개월 미만 아기 비행기표를 무료로 이용하는 경우 셀프 체크인이 제한되니 체크인할 때 직원에게 표를 받아야 한다.
우리도 신랑 비행기표는 셀프 체크인 기계에서 뽑고 나와 반짝이 비행기표는 체크인할때 직원한테 말해 옆좌석으로 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안녕! 제주😘

24개월 미만 아기의 비행기표는 무료이지만 한시간 내내 나의 품안에 안겨 잠든 반짝이 덕에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비행기를 타고 드디어 제주도에 도착ㅋㅋㅋㅋ
올때마다 설레이는 제주도이지만 아기를 데리고 간건 처음이라 설렘 반 걱정 반의 마음으로 도착했다.



 



빌리카 렌트카

수많은 렌트카 업체가 있지만 빌리카에서 렌트를 했다.
제주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빌리카로 가서 카톡으로 알려준 주차 구역에 세워진 차를 인수했고
단지 나갈때 드라이브쓰루로 직원이 간단한 체크만 한다😏

대기번호표 뽑고 기다리고 안내사항 읽고 싸인하고...했던 다른 렌트카 업체와 달리 너무 간편하고 신속해서 좋았다.
다음에 제주도를 가더라도 빌리카를 이용할거다ㅋㅋ





협재 뷰깡패 돈가스

비행기가 연착을 해서 제주도에 도착하니 어느덧 점심시간ㅋ

첫번째 일정으로 잡은 협재해수욕장 근처에서 맛집을 찾다가 들어간 곳은 바로 협재 뷰깡패 돈가스라는 곳인데
이곳은 그야말로 뷰 맛집이었다😍

협재 해수욕장이 내다보이는 커다란 통창이 있어 밥을 먹는 내내 협재 해변을 내다보며 눈과 입이 즐거웠다.

 

제주도 협재 해변 뷰의 가성비 돈가스 맛집 : 협재 뷰깡패

비행기 지연으로 제주도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라 제주 여행의 첫 일정으로 점심을 먹으러 협재 뷰깡패 돈가스 집으로 갔다. 신랑이 수우동에 가고 싶다고 해서 찾아갔으나 4시간 이상 대기해

banzzak.tistory.com





협재 해수욕장

밥을 먹고 바로 협재 해수욕장으로 고고😁
우리가 제주도에 올때마다 가는 바다가 바로 이 협재해변이다.
에메랄드 빛 바다가 넓게 펼쳐져있어서 너무 예쁘기도 하고 물도 깊지 않아 놀기에도 좋기 때문이다.

반짝이는 처음 바다의 모래를 밟아봤는데 무섭다고 징징-
어라, 이런 반응은 예상 못했는데ㅋㅋㅋㅋㅋ
물을 좋아하기에 바다도 좋아할 줄 알았지😅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

협재 해수욕장에서 가까운 곳에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 마을이 있다.
제주도를 여러번 가봤지만 이 곳은 처음 방문한 곳이다.
바닷가 현무암 사이로 뻗어있는 수많은 선인장이 너무너무 신비로웠던 곳이다🤩

 

산책하기 좋은 제주도 해안가 :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

제주도를 여러번 가봤지만 제주도에 이런 곳이 있는줄은 처음 알았다😃 바닷가에 핀 수많은 선인장이라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던 곳! 바로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이다.  월령리 선인장 군락

banzzak.tistory.com




인스밀

1일 1카페는 필수지! ㅋㅋㅋ
2년만에 간 제주도에는 그간 신상 카페가 많이 생긴 것 같았다.
그 중 핫하다는 카페를 방문하기 위해 일정에 하나씩 끼어넣었다.

인스밀도 그 중 하나😗
요즘 제주도의 힙스터들의 성지라나ㅋㅋㅋㅋ
아무튼 나도 가봤다 인스밀!

 

제주도 서귀포 힙스터들의 성지 : 인스밀 카페

2년만에 간 제주도에는 그 사이 핫한 카페가 많이 생겼다. 일정을 짜다가 요즘 핫플레이스라는 인스밀에 가보았다.  인스밀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대수로27번길 22 1층 * 운영 시간 :

banzzak.tistory.com





라라김밥 (배달)

점심을 늦게 먹었더니 저녁을 거하게 먹기가 애매해 배달로 시켰다.
라라김밥이라는 곳이었는데 맛도 좋고 배달도 빨라서 만족스러웠던 곳이다.

 



제주 빌라노이

첫째날 숙소는 빌라노이 제주 펜션에서 묵었다.
몇년 전 갔다 반해 다시 방문한 곳이다.
역시나 산방산뷰의 방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고 너무 좋았던 곳이다.

 

제주 산방산 뷰를 담은 감성 숙소 : 빌라노이 제주

4년 전 신랑과 여행할때 묵어보고 반해서 다시 빌라노이 제주를 찾았다. 이제는 둘이 아닌 반짝이까지 셋이서 다시 올줄은 누가 알았겠나😆  빌라노이 제주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

banzzak.tistory.com


 

둘째날

금오름 -> 제주순메밀막국수 -> 원앤온리 카페 -> 서귀포 올레시장 -> 흑돈가 -> 해비치 리조트




금오름

제주도에 갔으니 오름도 하나쯤 올라가보고 싶은 나의 욕심ㅋㅋㅋㅋ
아기를 데리고 갈 수 있는 그나마 낮다는 금오름에 올랐다.
오르는데 15~20분 걸린다고 해서 간건데.....
우리에겐 반짝이가 있으니ㅋㅋㅋㅋ 거의 40분 넘게 올라간 것 같다.
이 날 날씨가 오전부터 너무 더워서 많이 힘들었지만 올라가보니 고생한 보람을 느꼈던 곳이다.

 

제주도에 가면 꼭 가봐야할 아름다운 오름 : 금오름

다시 제주도 포스팅을 써야지🤗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꼭 한번은 오름을 가봐야지 생각하며 찾다가 알게된 곳이 바로 금오름이다. 아기와 함께하는 제주 여행이었기에 오름이 너무 높거나

banzzak.tistory.com




제주순메밀 막국수

제주도에 가기 전에 맛집은 미리 찾아놓지 않았다.
일단 맛집이면 사람이 많고 대기가 길 것이며 특히 이런 코로나 시국엔 위험하므로....
그대신 일정상 그때그때 가까운 식당으로 갔고 보통 식사 시간보다 빠르거나 늦은 시간에 방문해 사람들과 마주치는 것을 최대한 줄였다.

제주순메밀 막국수도 금오름에 갔다 이른 점심으로 먹기 위해 찾은 곳이다.
식당 내부가 상당히 컸고 들기름 막국수가 유명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던 곳이다.

 

 

고소함의 끝판왕 들기름 막국수 : 제주 순메밀 막국수

금오름에서 내려오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다. 빌라노이 제주에서 챙겨준 파니니를 조식으로 배불리 먹어서인지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아 간단히 먹기 위해 찾았던 제주 순메밀 막국수이다.

banzzak.tistory.com




원앤온리

제주도의 바다도 너무 좋지만 나는 산방산뷰도 너무 좋다.
산방산뷰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신상 카페가 생겼다길래 방문한 원앤온리 카페😍
여기는 정말 강력추천이다.
멋진 뷰 때문에 제대로 외국에 나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제주 산방산과 바다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카페 : 원앤온리

제주도에 가면 꼭 가보고 싶었던 카페 1순위가 바로 온앤원리이다. 산방산 뷰를 너무 좋아하기도 하지만 사진 맛집이라길래 너무 궁금했던 곳이다😁  원앤온리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banzzak.tistory.com




제주 올레시장

숙소로 들어가기 전 간식거리를 사기 위해 제주 올레시장에 갔다.
여기도 제주도 갈때마다 방문하게 되는 곳이네ㅋㅋㅋㅋ
낮에 간건 처음이었는데 문을 닫은 상점도 꽤 많이 있었다.
주로 저녁 시간에 문을 여나보다.

맛있는 한라봉, 천혜향 주스도 사고 오메기떡과 하루방 빵도 사서 숙소로 고고😆


 




칠돈가

해비치 리조트에서 가까운 맛집을 찾다 알게된 칠돈가!
해비치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서 체크인을 한 후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갔다.
흑돼지를 근으로 파는 곳이었는데 직원들도 친절하고 고기도 너무 맛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던 곳이다.

 

제주 해비치리조트 근처 흑돼지 맛집 : 칠돈가

해비치 리조트에서 가까운 흑돼지 맛집을 찾다가 리조트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칠돈가로 갔다. 맛과 서비스 모두 만족스러워서 해비치에 묵는다면 꼭 가볼 만한 맛집으로 추천한다😁  칠돈가

banzzak.tistory.com






해비치 리조트

우리가 둘째날 묵었던 해비치 리조트.
해비치가 좋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첫 방문이었는데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숙소이다.
바다뷰로 예약해서 멋진 경관을 내내 볼 수 있었고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 아이와 즐기기에도 너무 좋았다.

 

아기와 함께한 제주 해비치 리조트 후기 (ft. 산책, 놀이터)

제주도 여행의 두 번째 날 숙박은 해비치 리조트로 정했다. 해비치가 유명한건 알고 있었지만 처음 가본 곳이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던 곳이다. 해비치 리조트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민

banzzak.tistory.com




 

셋째날

해비치 리조트 모루 -> 영광식당 -> 카페더라이트 -> 제주 아쿠아플라넷 -> 제주 칼국수 해물탕 -> 살고정 에어비앤비



해비치 리조트 모루 (키즈 북카페)

해비치 리조트 내에 키즈룸은 코로나로 인해 문을 닫았다고 했다.
그러나 아이들을 위한 북카페인 모루는 열려있다고 해서 아침 먹고 반짝이와 갔다.
웅진북클럽에서 운영하는 것 같았는데 연령별 책도 많고 블럭놀이도 할 수 있어서 반짝이가 너무 좋아했던 곳이다.

 

제주 해비치 리조트 웅진북클럽 라운지 : 모루

제주도 여행 2일 차를 해비치 리조트 스튜디오 트윈 오션뷰에서 묵고 다음날 아침 일찍 간단히 아침밥을 먹었다. 조식을 신청해서 먹을까 하다가 아무래도 뷔페는 불안하기에 전날 먹던 빵이랑

banzzak.tistory.com





영광식당

해비치 리조트를 체크아웃하고 점심을 먹으러 영광식당에 갔다.
제주도에서 제대로된 갈치조림을 먹으려면 보통 십만원이 들기도 하는데 우리 신랑은 생선이라면 머리를 내젓는 사람이라 비싼 돈을 쓰기 싫어 찾아간 가성비 맛집이다.
성산일출봉 근처에 있었는데 식당 주인 할머니가 너무 친절하셨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갈치를 배터지게 먹고 온 곳이다.

 

성산일출봉 근처 갈치조림 맛집 : 영광식당

제주도 여행 3일 차 오전에는 해비치 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내다 12시에 맞춰 느지막이 체크아웃을 하고 오후에는 제주 아쿠아플라넷을 가는 일정으로 변경을 했다. 점심시간이라 아쿠아플라넷

banzzak.tistory.com





카페더라이트

영광식당 근처 카페를 찾다가 우연히 들리게 된 카페더라이트.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뷰의 카페였는데 주중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 옥상에서 전세내고 여유롭게 커피를 마셨다.
처음엔 안개가 자욱해 성산일출봉이 잘 안보이다가 서서히 안개가 걷히고 멋진 경관을 뽐내던 곳이다.

 

제주 성산일출봉을 앉아서 감상할 수 있는 카페 : 카페더라이트

영광식당에서 갈치조림을 맛있게 먹고 그 근처 카페를 찾다 우연히 발견한 카페더라이트☕ 성산일출봉 뷰를 보며 앉아서 커피를 마시기 딱 좋은 곳이다. 카페더라이트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banzzak.tistory.com

 

 

 





제주 아쿠아플라넷

반짝이를 위해 제주 아쿠아플라넷도 방문했다.
생각보다 규모가 컸고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곳에 자리해 엤어 멋진 사진을 찍을수도 있었다.
특히나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오션 아레나 공연은 너무 재미있게 봤다😆




 

제주도 아이와 가볼만한 곳 : 제주 아쿠아 플라넷

21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제주도 여행 3일 차의 오후 일정은 제주 아쿠아 플라넷으로 정했다. 반짝이가 가장 좋아할만한 곳이라 생각했고 그나마 덜 붐빌 것 같은 월요일 일정으로😚  아쿠아플

banzzak.tistory.com







제주 해물탕 칼국수

숙소로 가는 도중 저녁을 먹기 위해 들린 제주 해물탕 칼국수 식당.
원래는 다른 곳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문이 닫혀있어 근처에 있어 찾아간 곳이다.
전복죽과 해물칼국수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어서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제주 성산 전복죽 맛집 : 오조미야 (구 제주 칼국수 제주 해물탕)

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 제주 여행 3일 차 오후 시간을 다 보내고 나니 어느덧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다. 원래 가려고 했던 식당이 문을 닫아서 그 근처에 있는 오조미야 (구 제주 칼국수 제주 해

banzzak.tistory.com





살고정 에어비앤비

셋째날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잡았다.
살고정이라는 이름의 숙소는 제주도 말로 살고싶다는 뜻을 의미한다고 했다.
에어비앤비는 난생 처음 이용해본건데 숙소가 너무 아기자기하고 호스트도 너무 친정하셔서 정말 편안하게 머물다 왔다.

 

제주 애월 아늑한 감성 독채 민박 추천 : 살고정 에어비앤비

제주도 여행 3박 4일 동안 매일 다른 분위기의 숙소에서 머물렀다. 1일 차는 펜션, 2일 차는 리조트, 3일 차는 바로 에어비앤비! 제주 여행의 마지막 날은 애월에 있는 독채 민박인 살고정에서 묵

banzzak.tistory.com




아기와 함께한 제주 여행이었기에 너무너무 힘들었다.
여행을 다녀와서 거의 이틀을 누워있을 정도로ㅋㅋㅋㅋㅋ
내가 나이가 들어 체력이 딸리는건지 아니면 아기와 함께한 여행이라서 그런건지🤣

그래도 우리 세 가족이 함께한 첫 제주도 여행에서 좋은 추억을 가득 안고 돌아왔다.
20개월인 반짝이에게 제주 여행 내내
만지지마, 가만히 있어, 위험해, 하지마 라는 말을 달고 며칠을 보냈는데
여행 내내 너무 부정적인 말만 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제주 바다를 보며 상어가 살거라는 얘기도
오름에 올라 패러글라이딩을 보며 헬리콥터라고 했던 말도
아빠와 손잡고 산책로를 뛰던 모습도
모두 다 20개월인 이맘때 뿐이지 않겠니🥰

아기와 함께한 제주도 여행의 자세한 포스팅은 하나씩 올릴 예정이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