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의 두 번째 날 숙박은 해비치 리조트로 정했다.
해비치가 유명한건 알고 있었지만 처음 가본 곳이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던 곳이다.
해비치 리조트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 537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2:00
서귀포 올레 시장에 들려 주전부리를 사서 해비치 리조트로 향했다.
리조트 내의 높은 야자수가 한껏 휴양지 분위기를 내줬다😚
외관부터 생각보다 깔끔했고 규모가 컸다.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이다.
리조트 직원이 정말 부담스러울 정도로 친절했다ㅋㅋㅋ
리조트에서 운영중인 여러 가지 프로그램도 있었지만 반짝이가 너무 어려 참여하기엔 너무 어려워 보였다.
해비치 리조트 체크인을 하는 로비와 그 옆의 조식당인 이디도 보였다.
우리가 예약한 방은 스튜디오 트윈 오션뷰🏝
방문을 열고 들어서자 넓직한 베란다 창으로 멀리 바다가 보였다🤩
리조트라서 간단한 조리도 가능하도록 되어있고 작지만 깔끔한 주방이 있다.
원룸 형태였지만 작지 않은 거실 그리고 멋진 뷰ㅋㅋㅋㅋ
트윈 침대로 예약했는디 침대도 널찍해서 좋았다.
침대 맞은 편에는 화장대도 있다🤗
여행 가서 숙박하면 화장대가 없는 경우가 꽤 있어서 너무 불편했는데 해비치 리조트는 그럴 필요가 없다.
화장실도 너무 넓고 샤워부스와 변기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편리했다.
어메니티도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 등 준비되어 있었는데 향도 좋고 양도 넉넉해서 마음에 들었다.
여기가 현관문ㅋ
거울이 달려있어 나가기 전 거울 한번 쓱 볼 수 있다.
베란다에 나가서 보면 이렇게 멋진 뷰를 볼 수 있다. 이걸 보려고 오션뷰로 예약을 했지😍
해외여행을 못가지만 해외 느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방 구경을 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칠돈가로 향했다.
5월 초라 그런지 야외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파란 물의 수영장만 봐도 설렘😆
수영장 한켠에는 작은 어린이 놀이터가 있었다.
반짝이가 보더니 미끄럼틀을 타고 싶다고 해서 밥 먹고 돌아오는 길에 들리기로 약속을 했다.
드넓게 펼쳐진 초록 잔디밭이 너무 예뻤다.
잔디가 어찌나 잘 관리되어 있는지 그냥 사진을 찍어도 화보같이 나온다ㅋㅋ
나가는 길에 우리는 삼각대를 가지고 가서 잔디밭에서 잠깐이나마 가족사진도 찍었는데
너무 멋있게 나와서 신랑도 화보 같다고 좋아했다ㅋㅋㅋ
반짝이도 초록 잔디밭이 마음에 들었는지 푹신하다며 연신 뛰어다니며 즐거워했다.
칠돈가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다시 리조트로 돌아가는 길이다.
그 사이 석양이 지면서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는데 리조트가 더 멋져 보이는 것 같았다.
반짝이와 약속한대로 돌아가는 길 다시 들린 놀이터😊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우리 가족 전용 놀이터가 됐다 ㅋㅋ
미끄럼틀과 그네도 타고
흔들거리는 자동차가 있어서 태워줬더니 너무너무 좋아하더라는ㅋ
리조트 바로 앞에는 표선 해수욕장이 보였는데 시간이 된다면 그냥 걸어도 힐링될 것 같은 산책로였다.
아기가 있어 호텔이 아닌 리조트에서 숙박을 했지만 너무 만족스러웠던 곳이라 다음에도 제주도에 가면 머물고 싶은 곳이다.
해비치 리조트 내에 아이들을 위한 웅진 북클럽 라운지 '모루'가 있었는데 이 시설도 너무 만족스러웠던 곳이라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쓸 예정이다🤗
🤍🤍🤍 제주도 해비치 리조트의 북클럽 라운지 모루가 궁금하시다면! 🤍🤍🤍
2021.06.11 - [travel :/국내] - 제주 해비치 리조트 웅진북클럽 라운지 : 모루
'travel : >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해비치리조트 근처 흑돼지 맛집 : 칠돈가 (0) | 2021.06.12 |
---|---|
제주 해비치 리조트 웅진북클럽 라운지 : 모루 (0) | 2021.06.11 |
고소함의 끝판왕 들기름 막국수 : 제주 순메밀 막국수 (0) | 2021.06.07 |
제주 산방산과 바다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카페 : 원앤온리 (0) | 2021.06.06 |
제주도 협재 해변 뷰의 가성비 돈가스 맛집 : 협재 뷰깡패 (0) | 2021.05.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