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2일 차를 해비치 리조트 스튜디오 트윈 오션뷰에서 묵고 다음날 아침 일찍 간단히 아침밥을 먹었다.
조식을 신청해서 먹을까 하다가 아무래도 뷔페는 불안하기에 전날 먹던 빵이랑 떡 그리고 주스가 있어서 대충 때웠다.
원래 계획은 일찌감치 체크아웃을 하고 스누피가든에 가려고 했지만 이 날 날씨가 굉장히 흐렸고 비도 온다는 소식에 절망😥
제주 해비치 리조트의 체크아웃 시간이 무려 12시이기 때문에 충분히 리조트 내에서 시간을 보내고 다른 일정을 소화하기로 계획을 수정했다.
이 당시 키즈존은 코로나로 인해 문을 닫았지만 아이들을 위한 '모루'라는 웅진 북클럽 라운지는 다행히도 운영 중이었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반짝이와 모루로 향하는 길!
해비치 리조트의 실내 인테리어도 깨끗하고 곳곳에 놓인 소품들도 멋지다.
구경하면서 모루로 갔다.
모루로 들어가면 그 곳에 상주하는 직원에게 인적사항과 해비치 리조트 방호수를 적고 체온을 체크하고 들어가게 된다.
연령별로 구역을 나눠 책이 비치되어 있어 맞는 연령의 책이 어디에 있는지 한눈에도 보기 쉽게 되어있었다.
큰 창 너머로는 해비치 리조트의 푸른 잔디밭이 배경이라 멋짐😉
들어가자마자 책 하나 고른 반짝이ㅋㅋㅋㅋ
주중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어서 마음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한편에 놓인 인디언 텐트도 감성적이고
창밖을 바라볼 수 있는 방향으로 쇼파도 놓여 있어서 아이들이 노는 동안 엄마 아빠들은 가만히 앉아 멍 때리기도 편하다😆
다락방 구조로 된 공간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인테리어였다.
pad zone 도 있어서 5살 정도 되는 아이들은 패드를 하나씩 가지고 책상에 앉아 영상을 보기 바빠 보였다.
벽 한쪽은 장난감과 교구가 있었는데 나름 흥미로운 것들이 많았다.
어느새 장난감을 가져와 인디언 텐트 안에서 가지고 놀고 있는 우리 반짝이😍
요즘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 아빠가 가져다준 장난감이 마음에 들었는지 너무 재미있어해하며 한참을 놀았다.
모루에서 한시간 넘게 놀다가 해비치 호텔을 구경 가기로 했다.
지하로 가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보이는 CU 편의점🤗
날씨가 흐려서인지 피곤해서 에너지 음료 하나씩 사먹고ㅋㅋㅋㅋ
해비치 리조트에서 호텔로 가는 지하 공간에는 해비치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었다.
드라마 촬영한 작품이나 연예인들의 싸인도 전시가 되어 있어 박물관을 구경하는 것 같은 느낌ㅋ
드디어 해비치 호텔!
로비가 역시 더 고급스러구나ㅋㅋㅋㅋㅋ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바로 여기가 해비치 호텔의 넓은 광장이다.
생각보다 규모가 컸다.
체크아웃 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인지 한산하더라는ㅋ
다음번엔 해비치 호텔에서 묵을까 생각도 했다.
복도 창에서도 보이는 멋진 해비치의 전경~
해비치 리조트는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고 아기와 함께하기에도 최적의 장소인 것 같다.
룸의 컨디션 뿐만 아니라 모루 같은 키즈존도 있어 아이와 함께 가는 여행이라면 추천할만한 곳이다.
아기와 함께한 제주도 여행 숙박 중 해비치 리조트에 대한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2021.06.09 - [travel :/국내] - 아기와 함께한 제주 해비치 리조트 후기 (ft. 산책, 놀이터)
아기와 함께한 제주 해비치 리조트 후기 (ft. 산책, 놀이터)
제주도 여행의 두 번째 날 숙박은 해비치 리조트로 정했다. 해비치가 유명한건 알고 있었지만 처음 가본 곳이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던 곳이다. 해비치 리조트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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