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에서 단풍구경을 한 후 점심시간이라서 근처에서 간단히 밥을 먹기로 했다.
경주 황남동에 황리단길이 있다면 불국사 근처에는 불리단길이 있다는 사실😆
불리단길은 처음 들어보았고 경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알게 되었다.
불국사 주차장에서 바로 길 건너편에 다양한 맛집과 카페로 조성된 불리단길이 있었다.
불국사 구경 후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은 상태로 바로 불리단길의 잔치국수 맛집이라는 불국시를 찾아갔다.
내가 좋아하는 빨간머리앤이 창에 그려진 아담한 모습의 불국시.
문을 열고 들어서니 아담한 가게가 보였다.
메뉴판 탐색😶
메뉴는 국수와 롤로 2종류의 메뉴가 보였다.
둘 다 맛보고 싶어서 1인 세트 메뉴 2개를 주문했다.
나는 잔치국수와 참치아보롤, 신랑은 비빔국수와 새우롤🍜 가격은 총 1.6만원!
반짝이는 나와 같이 잔치국수를 나눠 먹기로 했다.
작지만 깔끔했던 불국시의 내부.
주문을 받고 음식을 만드시는지 조금 기다리니 하나씩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모두 가정집에서 만든 것같이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이었다.
신랑은 msg 팍팍 넣은 맵고 짭쪼름한 맛을 기대했는지 생각보다는 별로라고 했지만,
나와 반짝이는 나름 잘 먹었다.
나는 국수보다는 롤이 더 맛있었는데 아쉬운 건 양이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
세트 메뉴로 시켜서 그런지 롤의 양이 많지 않아 아쉬웠지만 맛은 좋음!
26개월인 아기와 셋이서 1인 세트 메뉴 2개를 시켜 먹었는데 뭔가 조금 양이 부족한 느낌...ㅋㅋㅋㅋㅋ
셋이 간다면 메뉴를 인수대로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불국사를 간다면 복잡한 황리단길 보다는 비교적 한적한 불리단길에서 밥을 먹거나 차를 마시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경주 불국사 근처 불리단길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싶다면 한 번쯤 가볼만했던 곳이다.
불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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