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가서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이야말로 큰 기쁨이지만😋
코시국에다 아기까지 있는 집이라서 사람이 많아 붐비고 대기를 타는 것이 힘들어 맛집을 미리 찾지 않고 가는 사람 나야 나👋
그러나 그냥 지나가다 들어간 곳이 경주 최애 맛집일 줄이야ㅋㅋㅋㅋ
경주 야경 투어의 핵심인 동궁과 월지와 월정교 야경을 보고 난 후 저녁을 먹기 위해 갔던 조조칼국수.
3일 차에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묵어서 그 근처 길을 가다 신랑이 봐서 우연히 갔던 곳이었다.
주중이라 대기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주말에는 어떨지는 모르겠다.
가게 바로 앞에 주차 공간이 있어 편하게 주차하고 들어갔다.
가게 내부도 굉장히 깨끗하고 심플한 인테이어였다.
메뉴는 단출하게 동죽 칼국수, 새우해물파전, 물총 조개탕 이렇게 세가지 뿐이지만 오히려 이런 집이 전문적이고 찐맛집같은 느낌!
우리는 동죽칼국수 2인분과 새우 해물파전을 주문했다.
먼저 밑반찬을 가져다주셨는데 여기 겉절이 김치가 진짜 대박 맛있다.
엄청 매운데 맛있게 매워서 계속 먹고 싶은 그런 맛!!!
칼국수가 나오기도 전에 김치의 반을 먹어버림🤭
동죽조개와 파전을 찍어먹을 소스도 여러 개가 나왔다.
드디어 나온 동죽 칼국수!
동죽이 밑에 깔려서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진짜 많이 들어있었다.
국물은 또 얼마나 시원하고 맛있는지ㅋㅋㅋ 나오자마자 신랑과 폭풍 흡입!!
아! 주문할 때 26개월 아기인 반짝이를 보시더니 칼국수와 해물파전에 들어가는 매운 청양고추를 빼줘도 되겠냐고 먼저 친절하게 물어보셔서 빼 달라고 했다.
그래서 우리 반짝이도 칼국수를 같이 폭풍 흡입했다.
아기랑 같이 간다면 매운 재료는 미리 빼달라고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동죽 칼국수를 먹는 도중 새우 해물파전이 나왔는데 이 비주얼 무엇🤩
가격이 1.3만 원이었는데 여태 밖에서 사 먹은 파전 중에 가장 저렴했고 내용물은 실했다.
전의 반죽이 얇아 바삭했고 해물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이것도 너무너무 맛있었다.
나중에 신랑과 한 얘기지만 경주 여행 중 가장 맛있게 먹었던 곳이 바로 경주 조조 칼국수였다.
그만큼 맛있다를 연신 내뱉으며 폭풍 흡입했던 곳이다.
게다가 직원들도 굉장히 친절해서 기분 좋은 저녁 식사를 했다.
경주 맛집을 찾는다면 꼭 조조 칼국수에 가보시길 추천한다.
경주 라한셀렉트 근처라서 그 근처의 밥 먹을 곳을 찾는다면 조조 칼국수를 강력 추천한다😊
조조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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