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뷰 좋은 한옥 카페 : 바실라

경주여행을 계획하면서 꼭 가보고 싶던 한옥 카페 바실라.
경주에서 뷰 좋은 한옥 카페로 유명하다고 하여 일정에 넣었지😁
불국사에서 그리 멀지 않아 숙소로 들어가기 전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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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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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주차장을 관리하시는 분이 여러분 계셨고, 주차장도 넓어서 문제가 없었다.

11월 중순이지만 따뜻했던 날씨 덕에 야외에 자리 잡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던😉

주차장에서 내려 길을 걷다 보니 보이는 바실라의 본관!

 

바실라의 입구에 보면 '경주시건축상' 수상건물이라고 표시되어 있었다.

 

 

 

 

 

2층에 올라서자 호수뷰가 있어서 시원한 느낌이다.

 

 

입구로 들어서니 이렇게나 감각적인 한옥이 딱!

통유리로 된 문들로 인해 개방감을 주어서 약간 퓨전한옥 같은 느낌이었다. 

 

 

사람들이 밖에 많이 앉아 있길래 카페 안에는 자리가 없나 했었는데 오히려 빈자리가 많았다.
그것도 너무 멋지고 예쁜 자리가 많이 보여 자리 고르는 것도 고심했더라는ㅋㅋㅋ

 

 

 

경주 뷰 좋은 한옥 카페 바실라에서 내 마음에 가장 들었던 자리는 바로 요기!
건물의 뒷편이 보이는 전경인데 산과 호수 그리고 한옥 건물이 빼꼼히 보이는 이 자리가 너무 예뻤다.

 

사진 찍어주려고 반짝이더러 앉아보라고 했는데 가만히 있지 못하는ㅋㅋㅋㅋㅋ

 

바실라 2층을 구석구석 살펴봤더니 멋진 자리가 많았다.
여름에는 물을 받아 작은 수영장처럼 보이는 공간도 있었고,
마치 한옥 안방에 들어간 느낌의 아담하지만 소담스러운 자리도 있었다.

 

 

 

 

자리를 먼저 맡고 1층으로 내려가 주문을 했다.

1층 주문하는 곳 옆에 있는 중정도 유명한 포토존인 것 같았다.

우아- 멋져ㅋㅋ

 

 

 

이 곳이 주문하는 곳. 

새로운 카페에 가면 주로 시그니쳐 메뉴를 먹는 편이다.
경주 한옥 카페 바실라의 시그니쳐 메뉴는 바실랑떼.
바실랑떼는 국내산 팥으로 직접 만든 앙금과 수제 크림의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라고 쓰여있으니 당연 이걸로 주문했고 신랑은 자몽에이드를 주문했다😁

 

 

주문한 음료가 나오길 기다리면서 1층 구경도 했다. 

경주 뷰 좋은 한옥 카페답게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앞에 있는 호수가 너무 잘 보였다. 

 

 

 

주문한 음료를 가지고 다시 2층 자리로 궈궈-! 

 

바실라의 시그니쳐 메뉴인 바실랑떼!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런 건지 가격 대비 쏘쏘했다. 

꾸덕한 크림을 원했는데 부드러운 크림이었고, 팥 특유의 맛이 강하지 않아 모르고 먹으면 그냥 아인슈페너 느낌이다. 

 

신랑한테 물어보니 자몽에이드도 평범한 맛이라고 했다. 

 

그래도 바실라 카페의 컵 패키지만큼은 정말이쥐 내 스타일ㅋㅋㅋㅋㅋ

너무 예쁜 꽃무늬라서 버리기 아까운 컵이었다. 

 

 

 

2층에서 호수도 바라보고! 

4시가 넘은 시각이었는데 벌써 해가 지려는 느낌이었다. 

 

 

 

커피를 다 마시고 바실랑 카페를 나서는 길에 호수를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길을 따라 내려갔다. 

아담한 나무 옆에 나무의자 2개가 나란히 있었는데 분위기 어쩔 거야 ㅋㅋㅋ

 

 

 

 

뒷모습만 봐도 부녀 사이가 좋다는 걸 말해주는 요즘- 

여기도 경주 카페 바실라의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는 포토존 맛집이다! 

 

 

 

호수에서 바라본 카페 바실라! 

 

커피와 음료가 아주 맛있지는 않지만 경주에 갔다면 뷰 좋은 한옥 카페로 들리길 추천한다. 

한옥 특유의 분위기만으로도 그리고 호수 전망의 멋진 뷰만으로도 힐링되었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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