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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리단길에 가면 꼭 가야 할 맛집 : 황남밀면, 단석가(찰보리빵)

by ★반짝이다 2021.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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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대릉원 구경을 마치고 점심을 먹기 위해 걸어서 근처에 있는 황리단길로 향했다.
황리단길이야 워낙 유명한 맛집이 많아서 가고 싶은 곳도 많았지만 우리가 갈 식당은 첫 번째 대기가 없고, 두 번째 아기도 같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파는 곳을 우선순위로 찾았다.

원래는 황리단길 맛집이라고 소문난 소옥에 가고싶었으나 주중인데도 불구하고 길게 늘어선 대기줄을 보고 바로 포기ㅋㅋㅋㅋ
황리단길을 서성이다 그냥 보이는 황남밀면으로 갔다.

 

 

 

사실 들어가기 전 초록창에 메뉴를 검색했더니 한우 사골 고기국수 메뉴가 있어서 26개월 아기한테는 이거다 싶어서 갔다.
그런데 주문할때 보니 메뉴판에 없었고 직원에게 물어보니 현재는 팔고 있지 않다는 답변에 당황😂

반짝이는 뭘 먹여야하나 고민하다 제주 흑돼지 연탄불고기가 있어서 이걸로 주문했고, 비빔밀면을 하나 시켰다.

 


깔끔하고 꽤 넓었던 내부는 주중이라 붐비지 않았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따뜻한 사골육수가 주전자 담겨나와 컵에 따라 호로록 마시니 속이 따뜻해지는 느낌-

신랑이 시킨 비빔밀면을 한입 먹었는데 새콤달콤하게 깔끔한 너무 내 스타일ㅋㅋㅋㅋ
내가 거의 다 빼앗아 먹었다.

 


제주 흑돼지 연탄불고기도 잡내없이 달큰하니 맛있었다.
반짝이는 이 불고기와 햇반을 하나 시켜서 한 그릇 뚝딱!
위에 올려진 양파와 같이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고 맛도 더 좋다.

 



비빔밀면이 너무 맛있어서 내가 다 먹어버려 신랑이 물밀면을 하나 더 주문했다.
처음 맛보는 특이한 육수인데 먹을수록 끌리는 맛이다.

황리단길 지나다가 그냥 들어간 곳인데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숙소로 가기 전 찰보리빵의 원조라는 단석가 본점에 들렀다.
경주하면 경주빵과 찰보리빵이 유명한데 우리는 찰보리빵이 더 끌려서 일단 찰보리빵을 사먹어 보기로!

황리단길에서 멀지 않은 곳에 단석가 본점이 있었다.




단석가 입구로 들어서자 구수한 찰보리빵 냄새 때문에 군침이 돌았다ㅋㅋㅋㅋ

 

개수에 따라 다른 단석가의 가격.

 



우리는 30개짜리 한박스를 사 와서 숙소에 가서 먹었다.

원조라 그런건지 찰보리빵이 쫀뜩거리고 구수하고 너무너무 맛있다.
아쉬운 건 빵 안의 팥소가 너무 적게 들어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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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석가의 찰보리빵 30개짜리 한박스를 사서 경주여행 내내 들고 다니며 간식으로 맛있게 잘 먹었다.

 

경주에 가면 곳곳에 찰보리빵 가게가 널렸는데 이왕이면 찰보리빵이 처음 탄생한 곳, 단석가에 가서 사 먹어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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