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천읍 양갈비 맛집 : 램앤블랙

 

 

 

 

에코랜드 호텔 근처 맛집을 찾다가 알게 된 램앤블랙🐏

 

제주도에서 양고기를 먹을 줄은 몰랐는데 에코랜드 호텔 가까운 곳에 맛집이 거의 없었다.

그러다 발견한 평점도 좋고 독특한 메뉴를 팔고 있던 램앤블랙을 알게 되어 예약 후 방문했다. 

 

 

 

램앤블랙

*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교래1길 45 램앤블랙 제주본점
* 영업 시간 : 11:30 - 21:30 (브레이크 타임 15:30~16:30) / 매주 화요일 휴무
* 전화 : 0507-1343-7576
* 주차장 있으나 협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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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앤블랙은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기 때문에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을 하면 대기를 해야 한다기에

우리는 저녁 6시에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램앤블랙은 외진 시골 같은 마을에 있었고 식당 앞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다. 

멋스러운 나무로 되어 있는 곳이 바로 램앤블랙의 입구이다. 

 

램앤블랙

램앤블랙

 

 

램앤블랙이 양고기를 파는 곳이라 그런지 식당 앞 잔디밭에 귀여운 양이 여러 마리 있었다 ㅋㅋㅋ 

램앤블랙 입구

 

식당 안에 들어서 예약을 했다고 하니 바로 자리를 안내해주셨다. 

램앤블랙에 들어서자마자 양고기 굽는 냄새로 가득했다😁

아니나 다를까 한쪽에서 직원들이 열심히 양고기를 굽고 있었다. 

 

 

램앤블랙 내부

 

 

 

자리를 안내 받은 후 램앤블랙의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했다. 

4살 반짝이는 양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혹시나 하고 흑돼지를 주문할까 했지만 

흑돼지가 품절이라 주문이 불가하다는 말을 듣고 좌절😅

 

 

 

 

 

 

 

 

 

램앤블랙

A SET 프리미엄 양갈비 + 프리미엄 프렌치랙 61,000 원

얼큰탕 (소) 15,000 원 

사리 (소) 3,000 원

공깃밥 1,000원

 

 

어쩔 수 없이 A SET 를 주문했고 얼큰탕도 먹고 싶어서 사리와 함께 주문했다. 

램앤블랙 메뉴판

 

 

 

주문을 하고 나니 밑반찬들이 나왔다. 

유자 소스를 곁들인 양배추 샐러드와 파김치, 깻잎김치 그리고 양고기를 찍어 먹을 소스까지🤗

램앤블랙 밑반찬

 

 

 

 

램앤블랙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직접 양고기를 구우시는 것 같았다.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양고기 구이가 나왔다! 

숙주와 양파 등의 야채와 잘 구워진 양고기가 화로 안에 들어 있었는데 비주얼도 훌륭했다. 

 

양고기와 숙주를 같이 소스에 찍어 한 입 먹어보니 환상 그 자체😍

지금껏 양꼬치만 먹어봤는데 양고기가 이렇게 맛있는 고기였다니 ㅋㅋㅋㅋㅋ 

신랑이랑 먹으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지어 양고기를 처음 먹는 4살 반짝이도 엄청 맛있게 잘 먹었다. 

 

양고기 잡내도 없고 감칠맛이 돌아 너무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A세트가 2인분이라고 하나 우리 부부에게 양은 조금 부족한 느낌😂

램앤블랙

 

 

 

그래서 얼큰탕과 사리를 추가로 주문했다. 

사실 얼큰탕의 맛도 매우 궁금해서 내가 주문하자고 함 ㅋㅋㅋ 

 

얼큰탕은 향신료가 강한 곱창전골을 먹는 느낌이었다. 

처음에는 향신료 향 때문에 조금 낯선 맛이라고 생각했는데 먹다 보니 중독적인 맛이었다. 

얼큰탕에 사리는 필수로 추가해서 먹어야 한다. 

 

램앤블랙 얼큰탕

 

 

 

 

 

 

 

 

얼큰탕까지 먹고 나니 배가 불렀다😋

 

그제야 램앤블랙 내부를 둘러보니 분위기도 좋아 보였다 ㅋ 

직원들도 음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엄청 친절했다. 

 

램앤블랙 내부

 

부른 배를 두드리며 램앤블랙을 나오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고 식당 입구에 켜진 조명도 더 예뻐 보였다. 

 

램앤블랙

제주도에서 뻔한 흑돼지, 회, 갈치조림 만 먹다가 양고기를 먹으니 굉장히 색다른 느낌이었고

기대했던 것보다 맛있어서 기분 좋았던 저녁 식사였다. 

 

특히나 에코랜드 호텔에 묵는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맛집 코스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