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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 아기의 마마몽떼 몬테소리 교육센터 체험 수업 후기

by ★반짝이다 2021.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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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인 반짝이는 아직은 엄마가 케어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 흔한 문센 한번을 제대로 못가봐 항상 아쉬운 마음이다. 

망할노므 ㅋㄹㄴ 때문에.... 😢

 

작년에 일일 문화센터 1회를 다녀온 것이 다이고 

지금껏 센터나 기관에 가서 교육을 받아본 일은 전혀 없다. 

 

아이는 하루하루 성장하는 것이 눈에 보이는데 

엄마인 내가 혹시나 뒷받침을 제대로 못해주는게 아닐까.

가끔씩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다. 

 

반짝이가 잘 크고 있는지 궁금했고 

엄마인 내가 나름 열심히 엄마표로 놀아주고 있다고 하지만 

전문적인 교육 기관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아이들을 케어해주는지도 매우 궁금했다. 

 

마침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마마몽떼 (몬테소리 교육센터)  동탄점이 있어서 

체험 수업 신청을 하고 시간에 맞춰 방문을 했다. 

 

늦을까봐 유모차를 밀고 거의 뛰다싶이 갔는데 다행이도 약속된 시간 전에 도착을 했다. 

 

 

 

 

 

도착을 하자마자 맞아주신 선생님께서는 

아이와 함께 손을 먼저 씻으라고 하셨다. 

요즘같은 시대에는 손 씻기가 필수지ㅎ

 

가지런히 정돈된 수많은 교구들이 눈에 띄었다. 

 

 

 

 

 

 

 

반짝이도 새로운 곳에 와서 많은 교구들을 보니 어리둥절해하는 것 같았다. 

 

처음에는 아이의 관심을 끌기 위해 구슬을 굴려 소리가 가는 교구를 해보라고 하셨다. 

구슬이 데굴데굴 굴러갈때마다 예쁜 소리가 나는데

구슬을 두 개 혹은 세 개를 굴리면 마치 합주하는 것처럼 조화로운 소리가 났다. 

 

 

 

 

반짝이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선생님이 하라는데로 바로 하지 않고 

조금 지켜보다가 엄마인 내가 하는 것을 보고 따라하고는 했다. 

 

다음에는 구슬을 유리병에 넣는 연습을 했는데 

소근육이 잘 발달했는지 알아보기 위함이었다. 

 

구슬을 작은 유리병의 입구에 넣고

다 넣은 후 유리병을 흔들어 구슬 소리를 듣기도 했다. 

마마몽떼 선생님께서 먼저 시범을 보여주시고 아이가 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그런데 반짝이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다. 

 

낯선 곳에서, 낯선 선생님이 

이것 저것 해보라고 하는 것이 무서웠었나보다. 

 

일단 안아서 잘 달래주고 진정시켰다. 

 

선생님께서는 다른 교구를 가져다주셨고 

멀찌감치 떨어져 관찰을 하시고, 내가 반짝이와 교구를 가지고 놀았다. 

 

아무래도 처음인 이 낯선 상황이 반짝이에겐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듯 했다. 

 

 

 

 

 

반짝이를 관찰하신 선생님께서는 

아이가 굉장히 관찰을 많이하고 

촉감이나 이런 부분에도 민감한 아이라고 하셨다. 

엄마인 나도 잘 몰랐던 사실이었다. 

 

반짝이는 낯을 굉장히 많이 가리는 편이다. 

특히 처음 보는 어른들에게는 낯을 많이 가린다.

반면 또래 아이들과는 잘 지낸다. 

 

19개월인 경우 마마몽떼에서는 Toddler course (13~24개월)에 해당하고 

보통 3:1 로 그룹으로 수업을 진행한다고 했다.  

 

반짝이가 낯을 많이 가려서

오늘 체험 수업은 조금 힘들었지만

비슷한 또래 아이들과 수업을 하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집에 가서 남편과 상의한 후
정규 수업을 들을지 결정을 할 예정이다.

#마마몽떼 관련 문의 사항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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