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아기와 강원도 2박 3일 여행 : 낙산사/ 대관령 아기동물 농장/ 발왕산 케이블카

 지난 겨울 15개월이었던 반짝이와 함께한 2박 3일간의 강원도 여행 이야기.

 

결혼 기념일마다 해외여행을 다니려고 했건만... 

망할 코로나시끼 때문에 강원도로 다녀온 결혼 기념일 여행이다. 

 

아기랑 같이 하는 여행은 몇배로 더 준비할 것이 많아지지만 

여행을 하면서 반짝이가 그새 이렇게나 성장했구나 싶었던 강원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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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째날 일정 

: 고성 해맞이 하우스 펜션 > 돈우마을

 

 

우리가 애정하는 고성 해맞이 하우스 펜션!

연애 때 가보고 재방문한 곳이다. 

고성의 푸른 바다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오션뷰 펜션이고 세련된 인테리어도 너무 예쁜 감성 펜션이다. 

 

커다란 창문과 작은 발코니에 있는 통 유리창으로 바다가 보인다. 

 

 

 

 

 

저녁으로 뭘 먹을지 찾아보지 않아 펜션 사장님께 근처 맛집을 여쭤봤었다. 

추천해주신 돈우마을에 가서 저녁을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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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째날 일정 

: 고성 커피고 (해맞이 하우스 1층 카페) > 낙산사 > 범바우 막국수 > 대관령 아기동물 농장 > 더브리앙뜨 펜션 >고반식당 

 

 

 

 

우리가 첫째날 강원도 고성에서 묵었던 해맞이 하우스 펜션 바로 아래 1층에 커피고 카페가 있었다. 

예전에 왔을때는 1층에서 조식을 줬었는데 카페로 변경된 것 같았다. 

숙박을 하면 음료 1잔을 서비스로 줘서 둘째날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커피고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셨다. 

통창으로 되어 있기에 바다뷰가 그대로 보였고 야외에도 자리가 있었지만 날씨가 추워서 잠깐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다. 

 

 

 

 

 

 

 

 

지난번부터 가고싶었던 양양 낙산사를 일정에 넣었다. 

제대로 가보는건 이때가 처음이었다. 

언덕길도 있어서 반짝이를 데리고 다니는게 만만하지 않았지만 너무 좋은 추억을 선물해준 곳이다. 

 

 

 

 

점심으로 범바우 막국수에서 먹었는데.... 

맛집이라고 하여 찾아갔으나 매우 실망하여 사진조차도 없다😅

 

 

 

 

 

반짝이를 위한 여행 코스로 아기동물 농장에 갔다. 

병아리가 부화되는 것도 볼 수 있고 다양한 아기 동물들이 많았다. 

너무 귀여운 동물들이 많아 반짝이보다 우리가 더 좋아했다는😁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아기동물 농장 추천이다!

 

 

 

 

 

 

가성비 최고 숙소인 더브리앙뜨 펜션.

우리가 묵었을 당시 주중이라서 우리밖에 없었다ㅋㅋㅋ

이 펜션에서 무슨 드라마 촬영도 했다고 했었다. 

펜션이 굉장히 외진 곳에 있기는 하지만 너무 예쁘고 깔끔했다. 

펜션 풍경도 예뻐서 사진도 잘 나온다. 

가성비 숙소로 너무 추천하는 곳이다. 

 

 

 

 

 

저녁 식사를 위해 찾은 고반식당은 사진을 못찍었다. 

아무래도 배가 너무 고파 마구 먹느라 정신이 없었던 모양이다ㅋㅋㅋㅋ

깔끔하고 맛있는 곳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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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째날 일정 

: 카페 곳 > 발왕산 케이블카 

 

 

 

바다가 보이는 강릉 카페 곳에 가서 브런치를 먹었다. 

주중 오픈시간이라 한산했고 빵 종류도 너무 많아서 고르기 어려울 정도였다. 

원래는 천국의 계단에 가서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었지만 노키즈존인걸 알고 좌절했었다는😥

 

그래도 맛있는 커피와 빵을 먹으며 바다를 실컷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 목적지는 발왕산 케이블카였다. 

우연히 알게된 곳이었는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서 보는 경관이 멋져보여 계획없이 가게된 곳이다. 

 

케이블이 꽤 길었고 무서웠지만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정말 끝내주게 멋있었다. 

 

 

 

강원도는 언제 가도 좋다.
반짝이와 함께해서 더 특별하고 좋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