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광교 나들이 코스 포스팅에 이어 엘리웨이에서 점심을 먹은 후기를 쓰고자 한다.
광교 나들이 코스가 궁금하신 분은 여기로🤗
2021.04.26 - [routine :/마실] - 광교 나들이 코스 : 광교 엘리웨이/ 광교 호수공원
광교 엘리웨이 낙찌하다
광교 호수공원을 가기 전 점심을 먹으려고 엘리웨이에 갔다가 20개월 반짝이와 같이 먹을 수 있을만한 메뉴를 찾다 발견한 '낙찌하다'.
엘리웨이의 식단 배치도가 나와있어 먹고 싶은 메뉴를 골라 찾아갈 수 있었다.
주말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해서인지 대기도 없이 들어갔다.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테이블 배치도 특이하게 되어있었다.
메뉴판을 봤는데 메뉴마다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는게 조금 당황스러웠다😑
탕이나 찌개도 아니고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면서 2인분씩 주문해야하다니...
나는 판메밀세트를 먹고싶었고 신랑은 판우동 세트를 먹고싶었다.
주문할때 물어보니 원래는 안되지만 특별히 해주신다고😁
오예- 감사합니다ㅋㅋㅋㅋ
반짝이를 먹일 어린이세트도 같이 주문했다.
일단 비주얼은 괜찮았다.
판메밀은 광화문 미진에서 메밀과 육수를 공급받아 사용한다는 문구가 있어서 기대됐다.
너무 기대를 해서일까-
판메밀 맛은 평범했다ㅋ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양이 너무 적음😢
(내 위가 큰건가ㅋㅋㅋㅋ)
그리고 판우동은 정말 별로였다.
밍밍한 국물에 면사리에도 맛이 베이지 않아 그냥 생 우동면 먹는 느낌이랄까.
별다른 특이점이 없었다.
돈가스도 그냥 보통의 맛이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돈가스 소스맛이 강하기 때문에 돈가스를 먹다 메밀이나 우동을 먹으면 정말 아무 맛도 안난다ㅋㅋㅋㅋㅋ
꼭 주의해서 메밀과 우동을 먹은 후 돈가스를 드시길!
전반적으로 가성비 맛은 그냥 그럼😅
특히 어린이세트는 주문한걸 후회할 정도로 부실하게 나왔다.
볶음밥인데 간이 조금 짜고 과일 몇알과 감자튀김😥
그냥 시키지 말걸...
그래도 반짝이가 잘 먹는 아기라 맛있게 먹어줬고 우동을 처음 먹여봤는데 맛있다며 계속 달라고 해서 많이 먹었다ㅋㅋㅋㅋ
나중에 이곳의 후기를 찾아보니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불친절하다는 후기가 꽤 있었는데 그냥 성격이 툭툭거리는 분이신 것 같이 보였다.
1인분씩 주문해도 되는지 물었을때 쿨하게 해주신다고도 하셨고 직원들도 친절했다.
옆테이블의 낙지는 맛있어보이길래 낙지를 먹어볼걸 후회를 했던ㅋㅋㅋㅋㅋ
가격이 좀 저렴했더라면 모르겠지만 가격 대비 쏘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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