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지세포 가성비 맛집 : 기용 망향비빔국수와 돈까스

 

 

 

 

 

거제도 여행의 첫 날!

매미성을 다녀온 후 점심을 먹기 위해 들렀던 기용 비빔국수와 돈까스 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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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용 거제점 

 

 

* 위치 : 경남 거제시 일운면 거제대로 2577

* 운영 시간 : 매일 10:00 - 20:30마지막주문 8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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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한꼬막두꼬막이라는 식당을 방문하려고 가는 도중이었는데 아빠가 운전하다가 길에 보이는 망향 비빔국수라는 현수막을 보고 비빔국수를 먹자며 간 곳이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주차장은 이미 만차였고 사람들이 대기 줄도 서있었다.  

 

 

 

 

식당 내부가 그리 크지 않은 편이었지만 손님들로 테이블이 꽉 차있었다. 

찾아보지 않고 그냥 온건데 맛집인가봉가😋

기대감을 가득 안고 줄을 서서 우리 차례가 되길 기다렸다.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매장 내에 붙어있는 기용에 관한 안내 문구를 보았는데 무려 1968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했다.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양념이라니😀

너무 기대가 됐다. 

 

 

 

 

 

너무 배가 고파서 줄 서있을때 먹고 싶은 메뉴를 정해버렸고 자리에 앉자마자 주문을 했다. 

그래서 메뉴판을 못찍음ㅋㅋㅋㅋㅋㅋ

정말 배가 많이 고팠나보다. 

 

기용 거제점의 메뉴는 단촐하다. 

비빔국수, 온국수, 돈가스 그리고 만두 이렇게 나뉘어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족 동반한 손님들로 보였고 메뉴 하나씩 시켜서 나눠먹고 있었다. 

 

우리도 돈가스와 비빔국수 세트, 온국수 그리고 돈가스를 하나 더 시켰다. 

사진을 찍기도 전에 돈가스를 썰어버리신 우리 아부지ㅋㅋㅋㅋㅋ

 

 

온국수의 국물 맛은 조금 밍밍한 맛이었다. 

별로 색다를게 없어 보이는 맛이랄까😅

경상도 음식이 원래 맛이 없다더니 진짜 그런가보네... 아님 기대를 많이 한건가ㅋㅋ

 

돈가스는 튀김옷에 비해 고기 양은 적지만 소스도 괜찮고 맛있었다. 

 

 

 

 

 

 

 

 

새빨간 양념의 비빔국수!

엄청 빨간색이라서 매울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매워서 매운거 잘 못먹는 사람도 먹을 수 있을 듯 했다. 

비빔국수 안에 재료가 많이 들어있지 않았고 거의 양념맛으로 먹는 국수 스타일이었다. 

약간 감칠맛이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아무래도 msg가 안들어가 건강한 맛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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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도 온국수 국물에 밥을 적셔서 가져간 김과 멸치볶음과 같이 먹였다. 

온가족이 배가 고팠던지라 한톨도 남기지 않고 싹 다 먹어치움ㅋㅋㅋㅋ

 

 

다섯 식구가 먹었는데도 3만원 정도밖에 안나왔다.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맛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아이들과 가기에도 좋고 가성비가 좋아 거제도를 방문한다면 한번쯤 가볼법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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