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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 (ft. 장미축제와 야간 퍼레이드)

by ★반짝이다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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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에버랜드에 갈 때마다 반짝이가 좋아하는 동물들을 보러 갔었다.
이번에는 동물들 보는 것은 안 하기로 하고 장미축제와 놀이기구 그리고 야간 퍼레이드를 보러 갔다.

 

 




 용인 에버랜드 

 

 

* 위치 :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
* 운영 시간 : 매일 10:00 - 21:00

 

 


 

 

 


신랑 회사 복지포인트로 오후이용권을 예약하고 주말 오후 4시쯤 도착했다.
역시 주말이라 그런지 정문 앞의 주차장은 만차여서 멀리 있는 주차장에 차를 대고 셔틀 버스를 타고 에버랜드에 도착했다😆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에버랜드에는 역시나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어른이 되어서도 매번 올때마다 설레는 에버랜드🤭

 

 

6월 중순의 날씨가 이렇게 덥다니-
도착하자마자 너무 더워서 에버랜드 정문에 있는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싶었다.
그러나 사람이 너무 많아 대기줄이 길었고 기다리려면 30분은 거릴 듯한 느낌적인 느낌😭

바로 포기하고 다른 곳에서 사마시기로 했다.

 

 

 

 


에버랜드의 큰 나무🌳
갈때마다 다른 컨셉로 꾸며져 있는데 요정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컨셉이다ㅋㅋㅋ

반짝이도 에버랜드에 오자마자 신이 나는지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이제는 사진 찍는 것도 보통 어려운 게 아니다😅


에버랜드의 광장 한편에 공룡 조형물도 전시가 되어있었는데 반짝이가 무섭다고 근처에도 안 갔다ㅋㅋㅋㅋ

 



스벅에서 커피를 못 마셔 에버랜드 내에 있는 음료 파는 곳에서 바닐라라떼를 시켜먹었다. 양은 많았지만 맛은 쏘쏘ㅋ

 

 

우리는 바로 장미축제를 보러 가기 위해 스카이크루즈 케이블카를 타고 아래로 내려갔다.
유모차도 충분히 실을 수 있어서 편하고 좋았다.


겨울에 왔을 때와는 확연히 다른 에버랜드의 풍경이다.
푸른 녹음과 알록달록한 꽃밭이 정말 환상의 세계에 온 느낌😍

 

 

페스티벌 트레인 

 

지난번에는 사파리와 로스트밸리, 판다를 보느라 타지 못했던 페스티벌 트레인을 타러 갔다.

빨간색 미니 증기기관차가 너무 귀엽고 예뻐서인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ㅋㅋ
대부분의 승객들이 아이들과 부모님이다😁

줄을 조금 섰더니 어느새 우리 차례가 왔다.

너무 신난 반짝이는 달리는 기차에 앉아 에버랜드의 풍경도 구경하고 좋아했다.

 


에버랜드 곳곳에 레트로 감성의 포토존이 있었다.
에버랜드의 옛날 이름인 자연농원 정거장의 컨셉에서 사진을 찍었다ㅋㅋ

 

 

 

왈츠인로얄팰리스 공연 (왈츠 공연)


시원한 분수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에버랜드 직원이 잠시 후 왈츠 공연이 시작된다고 안내 방송을 하기 시작했다.

오😮 뭐지ㅋㅋㅋ 궁금하니 보자!
신랑은 너무 덥다며 그냥 가자고 했지만 궁금한 건 참을 수 없지ㅋ


동물들이 귀족 옷을 입고 큰 무대에 오르더니 왈츠 음악에 맞춰 춤을 추었다.
덩달아 반짝이도 리듬을 타며 춤을 추기 시작ㅋㅋㅋㅋ


공연이 끝나면 선착순에 한해 귀족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반짝이가 예상외로 공연을 너무 즐겨서 우리도 줄을 서서 같이 사진을 찍었다🤩

 

 

 

한가람 (한식당)

 

야간 퍼레이드를 보기 전에 이른 저녁을 먹기로 해서 에버랜드 안에 있는 한식을 파는 한가람 식당에 갔다.
반짝이와 같이 먹으려고 고등어구이 반상과 뚝배기 불고기를 주문했다.

뚝불 맛은 평범했는데 고등어구이 반상이 가성비 너무 괜찮았다.
이렇게나 큰 고등어 한 마리가 맛있게 구워져 나왔고 간도 짜지 않아 아기들과 먹기에도 좋았다.
에버랜드를 여러 번 가봤지만 중식이나 양식은 가격만 비싸고 맛은 실망했었는데 한식을 파는 한가람은 그나마 가장 괜찮았던 것 같다.


이른 저녁을 먹고 저녁 6시가 넘어서야 더위가 한 꺼풀 가셨다 ㅋㅋ


 

 

홀랜드 빌리지

 



야간 퍼레이드가 8시 10분에 시작하니 그전까지 에버랜드 곳곳을 구경하기로 했다.

예쁜 꽃밭에서 사진을 찍으니 더 예쁜 우리 반짝이😍

 


에버랜드의 커다란 트리가 있는 광장을 지나 장미축제를 보러 갔다.

 

 

장미 축제

 

다양한 색깔의 장미들이 한아름 피어있어 말 그대로 꽃밭이다🌹



에버랜드 장미축제를 하는 곳에도 곳곳에 포토존이 잘 꾸며져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았다.

 

 

 

 

로얄쥬빌리캐로셀 (회전목마)


야간 퍼레이드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이번에는 회전목마를 타러 갔다.
아이들에게 어찌나 인기가 많은지 줄을 꽤 오래 서야 했지만 반짝이가 좋아하니 기다릴 수밖에ㅋ


회전목마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또 춤을 추기 시작😆
오늘따라 흥이 많군ㅋㅋㅋㅋ


21개월 아기라 말을 타기에는 위험해 보여 다 같이 마차를 탔는데 너무 시시했다ㅋㅋㅋㅋ
다음에는 그냥 말 타자🐎

 

 

 

 

문라이트 퍼레이드

 


회전목마를 타고 나왔더니 벌써 야간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좋은 자리를 선점한 사람들ㅋㅋ 빠르다 빨라😏


8시 10분에 퍼레이드 시작인데 7시 반부터 벌써 이렇게 자리를 맡고 사람들이 앉아있었다.
우리도 얼른 자리를 맡고 앉았다.

 


30분 넘게 기다리고 드디어 문라이트 퍼레이드🤗
너무나 화려한 퍼레이드를 보고 마음을 빼앗긴 반짝이ㅋㅋㅋ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관람했다.

 


어른인 우리가 봐도 황홀할 지경이라 아이들은 더더욱 좋아하는 것 같았다.

 

 

 

 

야간 퍼레이드는 약 30분간 진행되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반짝이가 너무 어려 밤에 외출한다는 건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어느덧 야간 퍼레이드도 같이 볼 수 있다니ㅋㅋㅋ 감회가 새로웠다. 

 

 

 

즐거웠던 퍼레이드가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이다. 

에버랜드는 9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퍼레이드가 끝나면 거의 문 닫을 시간이다. 

밤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남아 퍼레이드 구경을 했다 ㅋ

 

 

 

 

날씨가 너무 더워서 끈적끈적하고 얼굴도 많이 탔지만 반짝이도 우리도 너무 즐거웠던 하루였다. 

다음 에버랜드는 또 동물들 보러 가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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