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 제주 여행 3일 차 오후 시간을 다 보내고 나니 어느덧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다.
원래 가려고 했던 식당이 문을 닫아서 그 근처에 있는 오조미야 (구 제주 칼국수 제주 해물탕)로 갔는데 다행히도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오조미야 (구 제주 칼국수 제주 해물탕)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해맞이해안로 2690
* 운영 시간 : 매일 08:00 - 22:00 (9시 주문 마감) / 셋째/다섯째 화요일 휴무
분명 주차장 앞에는 제주칼국수 제주해물탕이라고 쓰여 있었는데 식당 간판은 오조 미야라고 쓰여있었다.
엇 뭐지.. 잘못 찾아왔나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식당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이 여기가 맞다며 식당 이름을 변경하고 인테리어 공사 중이라고 하셨다.
넓진 않지만 식당 앞에 주차가 가능하다.
오조미야 라고 간판을 바꾸는 중이라고 함😆
메뉴판을 보니 해물탕과 해물 범벅이 대표 메뉴인 것 같았지만 신랑이 해물을 그리 안 좋아하므로 해물이 많은 양의 메뉴는 어쩔 수 없이 패스-
이때 밖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해서 따뜻한 음식을 먹고 싶었고 반짝이와 같이 먹기 위해 나는 전복죽을 신랑은 해물칼국수를 주문했다.
가격은 전복죽은 12,000원이고 해물칼국수는 9,800원이었다.
창밖을 보면 바로 바다가 보인다.
금세 나온 전복죽😁
사실 제주도에 여러 번 갔지만 전복죽을 사 먹은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반짝이랑 같이 먹으려고 시켜봤다.
고소한 참기름 냄새에 따뜻한 전복죽은 꿀맛이었다.
메뉴 선택을 잘했네😃
전복이 많이 들어있지 않았지만 일단 맛이 너무 좋아 합격ㅋㅋㅋㅋ
반짝이도 맛있는지 졸린데도 불구하고 잘 받아먹었다.
신랑이 주문한 해물 칼국수!
이름과 같이 꽤 다양한 해물이 가득 들어있었다.
국물을 한입 먹어보니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얼큰하면서 시원한 맛이었다.
해물 안 좋아하는 신랑은 면과 국물만 먹고 해물은 모두 내 차지😍
msg 가 들어간 건지ㅋㅋㅋㅋ 뭔가 계속 끌리는 국물이다.
아무튼 별 기대 없이 들어간 식당임에도 불구하고 두 메뉴 모두 맛이 좋았다.
제주도 물가에 비하면 비교적 가성비 좋게 맛있게 저녁을 먹어서 기분 좋았던 곳이다.
어린아이들과 같이 가는 경우라면 전복죽 강력 추천한다🤩
🤍🤍🤍 다른 제주도 맛집이 궁금하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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