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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블루베리 수확 체험 팜크닉 : 용인 베리가든

by ★반짝이다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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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베리가든을 어렵게 예약해서 드디어 다녀옴ㅋㅋㅋㅋ
더 일찍 가보고 싶었지만 블루베리 수확 시기가 6월~7월이라고 하여 이 시기에 맞춰 예약을 했다.
반짝이가 블루베리 킬러인 아이라 더더욱 기대감을 안고 출발했다😆

블루베리 따러 간다고 하니 신난 우리 반짝이의 뒷모습ㅋㅋ

주차를 하고 들어서면 블루베리 나무가 이렇게 한가득 보인다.
큼직하고 실하게 익은 보라색의 블루베리를 보니 너무 싱싱해 보였다.

베리가든에 도착하면 먼저 하우스 건물에 가서 예약자 이름을 말하고 안내를 받아야 한다.

 


넓은 잔디밭 옆으로는 너무 예쁜 오두막이 쪼르르 있었다😍

 

 

 

 

 

 

 



이 하우스 같이 생긴 가든센터로 들어가서 예약자 이름을 말하니 사장님이 안내를 해주셨다.
우드텐트 이용시간은 2시간이고 2시간 후에 이 하우스 건물에 모이면 다 같이 블루베리를 수확하고 블루베리 빙수를 만들어 먹는다고 했다.
그리고 입장료에 음료가 포함되어 있어서 먹고싶은 음료도 주문했다.


우드텐트는 6개가 있는데 선착순으로 고를 수 있으니 마음에 드는 자리를 맡으려면 일찍 가는 것이 좋다.
우리 시간대에는 우리가 2번째로 도착해서 마음에 드는 우드텐트를 고를 수 있었다😙
사실 다 예뻐서 어느 자리를 맡아도 상관없음ㅋㅋㅋㅋ

 


나는 블루베리 레몬티를 주문했고 신랑은 청포도 에이드를 주문했다.
음료를 주문한 후 우드텐트에 가있으면 직접 가져다주신다.



가든센터 안에는 우리 전 시간의 사람들이 빙수를 만들어 먹고 있었다.



이 날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걱정했는데 다행히 우드텐트를 이용할 때까지는 쨍한 날씨였다.

 

 

우리가 고른 우드텐트! 

우드텐트 앞에서 사진 한 장 찍고😎

우아- 너무 이쁘잖아ㅋㅋㅋㅋ 덥지만 이쁘다 이쁘다 이쁘다... ㅋㅋㅋ

 

사진을 찍다 보니 우리가 주문한 음료와 함께 주전부리를 예쁜 피크닉 바구니에 가져다주셨다. 

 

읽으면 마음이 여유로워질 것 같이 생긴 책 한 권도 같이 주셨지만 우리에게 그럴 시간은 없었다😂

블루베리 레몬 티는 새콤 달달해서 맛있었다.  

같이 주신 과자와 고구마튀김도 냠냠ㅋㅋ 

 

우리는 12시 30분에 예약을 해서 딱 점심시간이라 갈 때 김밥을 사 갔다. 

간단한 음식은 가져가서 먹어도 되나 쓰레기 처리는 당연히 해야 한다는 사실! 

 

 

 

우드 텐트에서 점심과 음료를 먹으며 쉬다가 본격적인 체험을 하기 위해 나가 보았다. 

 

경운기 타기 

 

블루베리 하우스에 가니 아기들 전용 경운기가 있었다. 

반짝이가 타기에 딱 알맞은 사이즈의 귀요미 경운기 ㅋㅋㅋㅋ 

 

그런데 이 경운기가 생각보다 소리가 크고 빠르다.

반짝이는 그 소리와 속도에 놀래서 그만 타겠다고😅 22개월인 아기에겐 살짝 무리였다. 

4살짜리 아이들이 타기에 딱 적당해 보여서 사진만 몇 컷 찍고 내렸다. 

 

 

 

하우스 안에 있던 블루베리 나무들!

 

 

경운기 이외에도 농부체험 (멀칭)과 모래놀이, 붕붕카 타기 등 아이들이 즐길거리가 있었다. 

 

 

 

기대했던 경운기 타기를 무서워해서 잔디밭이 있는 바깥으로- 

 

 

 

작은 연못이 있어서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철갑상어가 사는 게 아닌가😮

연못에 철갑상어라니ㅋㅋ 너무 신기했다. 

 

 

 

 

 

 

올챙이 잡기 (채집 활동)

 

커다란 대야에 물이 가득 들어있었고 자세히 보니 꽤나 큰 올챙이들이 있었다. 

이미 뒷다리는 나온 올챙이들이 뭔가 징그럽..ㅋㅋㅋㅋㅋ 

 

신랑이 반짝이에게 올챙이를 잡아 보여줬더니 무섭다며 빨리 다시 넣으라고 했다.

엄마가 보기에도 징그러워😂

 

 

 

 

물 주기 체험 

 

올챙이 잡기 체험 옆에 또 다른 큰 대야에 물이 한가득 있었고 작은 물뿌리개들이 잔뜩 들어있었다. 

 

 

날씨가 너무 더우니 차가운 물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아했다. 

물뿌리개에 물을 잔뜩 담아 블루베리 나무에도 주고 풀과 꽃에도 주고ㅋㅋㅋㅋ 

물을 얼마나 많이 줬는지 모른다. 

 

 

 

 

반짝이가 물놀이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무더위에 시원하게 물을 여기저기 뿌리는 것이 재미있었는지 이곳에서 꽤 오랜 시간 동안 놀았다. 

 

 

모래놀이 

 

반짝이는 엄청 깔끔 떠는 아이라ㅋㅋㅋㅋㅋ 원래 모래놀이를 별로 안 좋아한다. 

그런데 모래 놀이터에 있는 트럭이 마음에 들었는지 혼자 앉아서 모래를 가지고 놀았다😏

 

 

 

 

이런 모습 처음이야🤣

 

 

2시간 동안 이것저것 체험활동을 하면서 놀다가 다시 가든센터로 갔다. 

무더위에 지쳐있다 에어컨이 빵빵하게 켜있는 가든센터에 들어가니 어찌나 시원하던지 ㅋ

 

 

 

가든센터에서 바라보는 밖의 풍경도 너무 예쁘다. 

 

블루베리 수확 체험 

 

인원수를 체크하고 블루베리를 따서 담을 플라스틱 용기를 준다. 

반짝이가 24개월 미만이었기 때문에 무료이므로 우리는 성인 2명이므로 플라스틱 용기 2개를 받았다. 

 

감성 돋는 바구니에 용기를 담아 블루베리 따러 출발~ 

 

 

 

블루베리를 따러 나가는데 갑자기 먹구름이 껴서 비가 내렸다🙁

우산이 없어 가든센터에서 빌려주는 밀짚모자를 쓰고 블루베리를 따러 갔다.  

 

 

이렇게 큰 알의 블루베리는 처음 봤다ㅋㅋㅋㅋㅋ 

너무 싱싱하고 푸른빛이 도는 블루베리가 탐스럽게 주렁주렁 열려있었다. 

 

 

아기 때부터 블루베리 킬러인 반짝이는 너무너무 좋아했다. 

아기들이 따기에도 너무 쉬웠고 농약을 하지 않아 따면서 바로 먹어도 된다고 했다. 

 

이때 비가 와서 제대로 먹지도 못한 게 너무 아쉬울 정도😥

 

 

 

 

 

 

 

블루베리 따는 손이 제법 야무진 반짝이🤗

 

 

소나기가 갑자기 마구 퍼부어서 여유롭게 따지 못하고 손에 잡히는 대로 마구 땄다ㅋㅋㅋㅋㅋㅋ 

반짝이와 여유롭게 블루베리 수확 체험을 하지 못한 게 너무 아쉽기도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비를 맞으며 블루베리를 따며 즐거웠던 경험도 나름 추억인 것 같다😍

 

 

 

블루베리 빙수 만들기 

 

 

블루베리 수확을 끝내고 가든센터로 가면 사장님 부부가 블루베리 빙수를 만들어 주신다. 

얼음을 갈아 블루베리와 각종 빙수 재료를 넣고 냠냠- 

시원하고 달달하고 게다가 블루베리까지! 완전 꿀맛이었다. 

 

 

 

각종 체험 

 

빙수를 먹고 가든센터에서 반짝이와 그림 그리기도 하고 자연관찰 책도 같이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블루베리 수확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활동들이 너무나 많아서 하루 종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블루베리를 직접 따서 맛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았다. 

 

베리 가든 내의 시설도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내년에도 예약해서 또 블루베리를 따러 가야지🤗

 


 

 ▽ 베리가든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 있어요 ▽ 

 

 

베리가든 & 별난블루베리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베리가든 & 별난블루베리 : 네이버 블로그

하늘과 바람과 태양의 정원, 베리가든 아름다운 삶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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