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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전시회 : 용인 아이뮤지엄 앙리 마티스

by ★반짝이다 202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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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데 집에 있다가 신랑이 너무 지루하다며 찾더니 가자고 했던 앙리마티스 전시회🤗
아기와 미술 전시회를 가는 것은 처음이라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집에서 멀지 않다고 하여 가게 되었다.
앙리마티스 전시회는 기흥 리빙센터 지하 1층 아이뮤지엄에서 열리고 있었다.

일요일 오후 3시 반쯤 도착했는데 너무나 한산했던 아이뮤지엄 입구이다.

 


우리는 가기 전 네이버를 통해 예매를 해갔다.

네이버 예매를 하면 성인 기준 인당 12,000원이며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는 서류 지참 시 무료이다. 

매주 월, 화요일은 휴관이며 코로나로 인해 인원 제한이 있으니 반드시 사전 예매를 해야 한다🤩

 

 

 

 

전시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도 있다고 하여 기대감을 안고 입장했다😄


처음 뮤지엄에 들어서면 어두운 복도를 따라 들어가게 되고 앙리 마티스에 대한 영상이 나오는데 22개월인 반짝이는 무서운지 내 손을 꼭 잡고 안겨서 봤다ㅋㅋㅋㅋㅋ

역동적이면서 화려한 색감의 앙리 마티스 그림!
그림을 잘 모르는 나는 앙리 마티스가 누군지도 몰랐는데 전시회에 가서 그림을 보고 아! 이걸 그린 사람이구나ㅋㅋㅋ 하고 알게 됐다.

 

 

 

 

 

 


색채의 마술가라 불리는 앙리 마티스!
정말 작품마다 강렬한 색감이 사로잡는다.


이 전시는 조명들이 가득했던 공간인데 실제로 보면 반짝거리는 조명들이 너무너무 예쁘다.
사방이 거울로 되어있어 마치 미로같이 길을 헤맬 수도 있지만ㅋㅋㅋ

 



여기는 강렬한 색감의 꽃들이 수시로 색깔이 바뀌고 움직이는 곳이었다.
디지털 아트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싶었던 곳😄

 

 

 

 

 

 

 

 


앙리 마티스의 대표작들도 볼 수 있었는데 그중에서 반짝이가 알아본 그림들🤩

바로 앙리 마티스의 '음악'과 '붉은 방'이다.
이 그림들은 돌잡이 명화 전집에 나와있는 그림이라서 반짝이가 수십 번씩 본 그림들이었다.

역시나 반짝이가 앞에 서더니 이거 책에서 본 그림이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앙리 마티스의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이 전시 공간은 참여형 전시장이다.
종이에 야광 펜으로 직접 그림을 그려서 직원에게 건네주면 직원이 스캔을 해서 전시 공간에 띄워준다.


앙리 마티스의 그림인 밑바탕이 종이에 그려져 있었고 그림을 우리 나름대로 꾸밀 수 있었다.


우리가 그린 그림이 전시 공간에 띄워져 날아다녔다😲
반짝이도 신기했는지 집중해서 지켜봤다ㅋㅋ

 

 

스캔한 그림은 벽에 붙일 수 있었다. 

반짝이도 그린 그림을 예쁘게 벽에 붙였다ㅋㅋ

 



다음으로는 앙리 마티스의 그림이 영상으로 나오는 곳이었다.
가만히 앉아서 멍 때리며 감상하고 있었는데 반짝이가 빨리 가자며😂
그래 아직 넌 아직 아가였지ㅋㅋㅋㅋ




체험형 전시 공간이 또 있었다.
전시회 입장할 때 받은 클레이로 직접 앙리 마티스의 그림을 그려보는 것!


이렇게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이곳에 앉아서 우리도 작품을 열심히 만들었다.


가장 유명한 나디아 드로잉 도안을 골라 클레이를 아크릴판 위에 붙여주었다.


완성된 작품은 가져가도 되고 전시공간에 붙여도 된다.
아이와 함께 하기에도 좋았던 전시 공간이다.

 

 

 

 

 

 

 



반짝이가 가장 좋아했던 볼풀😚
볼풀 사랑은 여기에서도 어김없었다.
우리가 갔을 땐 사람이 거의 없어서 거의 전세내고 놀았다ㅋㅋ

 

 

 

전시가 다 끝나고 나오면 체험장이 또 있다.
추가로 요금을 지불하면 우산 만들기나 에코백 만들기도 할 수 있었다.
우산 만들기를 할까 했는데 체험을 하는 사람도 없고 관리자도 없어서 그냥 나왔다.

 

기프트샵도 있어서 앙리 마티스의 그림이 그려진 소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정말 오랜만에 전시회를 간 거였는데 체험하는 것이 많아 아이와 함께 즐기기에도 좋았다.
22개월인 아기와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던 전시회라서 어린아이와 함께 나들이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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