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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아이와 가볼만한 곳 : 광명 동굴 보물탐험

by ★반짝이다 2021.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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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거나 무더운 여름날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광명동굴을 찜해뒀었다. 

그러던 어느 주말 비가 와서 드디어 다녀왔다. 광명동굴😁

 

연애할 때 한번 가봤고 꽤 괜찮았던 기억이 있었는데 아이와 가는 건 처음이라 가기 전 후기를 조금 찾아봤다. 

오호- 못보던 보물 탐험이라는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고 하여 당장 예약하고 광명 동굴로 출발했다. 

 

 

비가 꽤 많이 내려 밖에서는 거의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광명동굴 입장권과 보물 탐험전 패키지 입장권이 인당 9,500원이었다. 

그러나! 막상 광명동굴 매표소에 가보니 코로나19 백신접종자는 추가 할인이 50%가 있었다😅

이 사실을 몰랐던 우리는 매표소 직원에게 물어보니 환불 후 할인 금액이 적용된 금액으로 재발 권해주 신다고 하여 그렇게 했다. 

 

코로나 백신 접종했다는 증명서만 보여주면 할인된 금액을 적용하여 발권해주신다. 

(백신 접종자는 추가 할인이 있으니 확인하고 가는게 좋을 듯싶어요^^)

 

 

보물 탐험전은 광명동굴 내부가 아닌 다른 건물에서 진행하고 있었다. 

 

 

우리는 먼저 보물 탐험전으로 향했다- 

 

입구부터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광물들이 눈에 띄었다. 

 

 

 

포크레인 운전 체험 

 

가장 먼저 보이는 체험은 포크레인 운전🤗

편백 나무를 포크레인으로 담았다 놨다 하는 운전을 아이들이 직접 할 수가 있다. 

 

옆에 계시던 직원이 작동 방법을 알려주셨고 반짝이는 어려서 아빠와 같이 탔다. 

키가 120cm 미만이면 어른과 동반하여 운전할 수 있고 1회만 무료이다. 

 

잠깐이었지만 재밌었는지 계속 타자고 했고, 이 날 반짝이는 포크레인에 꽂혔다ㅋㅋㅋㅋㅋㅋ 

 

 

 

 

모래 속 보물찾기 체험

모래 안에 다양한 보석들이 숨어있어서 직접 보석을 찾는 체험이다. 

 

 

 

 

구멍이 뽕뽕 뚫린 바구니에 모래를 가득 담아 흔들면 모래는 구멍 밑으로 빠져나가고 색색깔의 보석들만 그릇 위에 남는다. 

찾은 보석을 가져갈 수는 없었지만 어른들도 신기해하며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었던 곳이다. 

 

 

 

 

 

 

 

보석 채취 체험 (별도 비용)

 

보석을 채굴하는 체험이 또 있었는데 이번에는 물에서 채굴하는 방법이었다. 

이 체험은 유료였는데 반짝이가 좋아할 것 같기도 했고, 채굴한 보석을 가져갈 수 있어서 했다. 

 

우리는 체험 1종 (천연보석)을 선택했고 추가 금액 6,000원을 결제했다. 

 

 

체험 키트 안에 들어있는 모래와 보석을 바구니에 담고 물에 담궈 흔들면 숨어있던 보석이 나타난다. 

반짝이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열심히 보석을 찾았는데 너무 좋아했다.

 

찾은 보석들은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데 아직까지도 잘 가지고 놀고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체험 중 하나이다. 

 

 

 

 

 

공룡 화석 발굴 체험 

 

 

모래 속에 숨겨진 공룡 화석을 발굴하기 위해 솔로 살살 문지르면 화석이 나타났다. 

아직 반짝이는 화석이 뭔지 모르겠지만 ㅋㅋㅋㅋ 공룡 뼈라고 설명해주니 나름 열심히 찾았다.  

 

 

 

체험이 다 끝나고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광물들을 구경했다. 

 

 

예전에 광명동굴에 왔을 때는 보물 탐험전이 있는 줄 몰랐었는데 아이들과 체험하기에 너무 좋았던 곳이다. 

여기 다녀온 지 한 달이 지났는데도 반짝이는 포클레인도 타고 보석도 또 찾으러 가자고 종종 얘기한다😁

그만큼 재미있고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체험이었던 것 같아서 강추다! 

 

 

 


광명동굴

 

보물 탐험전을 나와 광명동굴로 갔다. 

광명동굴은 한여름에 가도 기온차가 확연히 나기 때문에 반드시 긴팔 겉옷을 가져갈 것을 추천한다. 

말 안 듣는 우리 신랑은 겉옷 안 가지고 갔다가 춥다고 난리ㅋㅋㅋㅋ 그러게 왜 내 말을 안 듣니😐 

 

 

 

광명동굴에 입장하기 전에 반짝이도 나도 긴팔 겉옷을 단단히 껴입고 들어갔다. 

 

 

들어서자마자 냉동고로 들어온 느낌ㅋㅋㅋㅋㅋㅋ 

시원하다 못해 너무 추웠다. 

 

더운 여름날 갔으면 시원한 느낌이 강했을 테지만 우리는 비 오는 날 가서 그런지 더 추운 느낌 ㅋㅋㅋ 

그러나 막상 동굴 안쪽으로 가면 덜 춥다.

광명동굴 입구 쪽이 가장 추운 듯 ㅋ

 

 

반짝이는 불빛들이 가득한 빛의 공간은 너무 예뻤다. 

 

 

 

다양한 전시 작품도 보이고- 

 

 

 

 

 

 

 

 

미디어 파사드 쇼 

 

 

안내된 길로 쭉쭉 들어가다 보니 동굴 예술의 전당이 나왔고 미디어 파사드 쇼가 시작되었다. 

시간 맞춰서 간 것은 아니었지만 너무너무 멋있었던 공연을 넋 놓고 봤다. 

 

광명동굴을 방문하실 분은 공연시간 맞춰서 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동굴 아쿠아월드 

 

광명동굴 내에 있는 작은 아쿠아리움에는 꽤 다양한 물고기들도 보였다. 

반짝이는 물고기라며 구경하기 바빴다. 

 

 

 

 

 

광명동굴 내에는 소원을 빌며 동전을 두거나 황금 패를 걸어두는 곳도 많았다. 

 

 

중간에 광차에 탑승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광부들이 목욕을 했다던 선녀탕은 신비로워 보였다. 

 

 

 

너무 멋졌던 동굴 지하호수! 

마치 우주 같아 보였는데 실제로 보면 더 멋지다. 

 

 

 

 

 

 

 

용과 골룸도 보였는데 반짝이는 무섭다고 사진 찍기도 거부했다ㅋㅋㅋㅋㅋ 

 

 

 

광명동굴의 역사를 볼 수도 있었다.

 

 

 

 

와인동굴

 

 

광명동굴의 마지막 코스가 바로 와인동굴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나 많은 종류의 와인을 만들고 있다니 ㅋㅋㅋㅋ 새로운 사실이다. 

 

 

와인에 대해 잘 모르지만 와인 페스티벌에서 수상한 와인들이라고 하니 한 번쯤 맛보고 싶기도 했다 ㅋ 

 

 

와인 시음대에서는 시음하고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꽤 많이 보였다. 

와인동굴 끝에는 광명동굴 카페가 있어서 음료도 사 마실 수 있었다. 

 

22개월인 반짝이를 데리고 동굴을 관람하는 건 생각보다 힘들었다. 

생각보다 가파른 계단이 많아서 아기가 계단을 오르고 내려가기에는 힘들어 아빠가 내내 안고 다녔는데 쉽지 않았다.

다음날 아빠 팔에 알이 배었다는🤣

 

그래도 더운 여름날이나 비 오는 날 아이와 나들이로 가기엔 정말 좋았다. 

특히 아이들과 간다면 보물 탐험전은 꼭 하기를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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